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금 개선···'강제북송' 막기 위해 노력"
등록일 : 2024.07.15 12:33
미니플레이
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제1회 북한이탈 주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강민지 앵커>
윤 대통령은 탈북민에 대한 정착지원금을 개선하는 한편, 북한 동포들이 강제북송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임보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보라 기자>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장소: 14일, 청와대 영빈관)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기념일 제정을 약속한 뒤 처음 열린 겁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을 벗어나 자유를 찾는 길은 여전히 험난하다"며 3만4천 명의 북한이탈주민을 격려했습니다.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금을 개선하고, 탈북 여성들에게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2005년 수준에 머물러 있는 초기 정착지원금을 대폭 개선하고, '미래행복통장'을 통해 자산 형성을 지원하겠습니다."

공공부문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채용을 확대하고, 탈북민을 고용한 민간 기업에도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먼저 온 탈북민들이 나중에 온 탈북민들을 보살필 수 있는 '자립공동체'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탈북민을 포용하는 것이 북한인권을 개선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북한 동포들을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을 찾는 북한 동포를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단 한 분도 돌려보내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북한을 탈출해 해외에 계신 동포들이 강제로 북송되지 않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의 기념사에 일부 참석자들은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기념식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탈북민 청소년 야구단 '챌린저스'의 미국 방문 출정식에도 참석했습니다.
'자유를 향한 홈런'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개최된 출정식에서, 선수단에 대형 야구공을 전달하고 도전과 꿈을 응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북한이탈 주민의 날'을 계기로 미래세대인 청소년 야구단을 만나게 된 것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임보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