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지역 국비로 신속 복구···숨 고른 장마 16~22일 영향 [뉴스의 맥]
등록일 : 2024.07.1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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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정부가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5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는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특별재난지역 지원 내용과 앞으로의 날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국진 기자 지금까지 접수된 피해 상황 먼저 살펴볼까요.
신국진 기자>
네, 지금까지 집중호우로 접수된 피해현황은 사망자가 5명입니다.
주택과 차량 침수, 옹벽 붕괴 등 민간 재산 피해는 모두 200여 건이 보고됐고, 도로나 제방 유실 등 공공 시설물 손상 사고는 500여 건으로 파악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충북 지역 피해가 가장 많이 접수됐고, 충남과 경북, 대전, 전북이 차례로 피해가 컸습니다.
조사가 진행되면 피해사례는 더 늘어날 거로 보입니다.
최대환 앵커>
정부가 피해가 컸던 충북 영동군과 충남 논산시 등 5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는데요.
피해 발생부터 선포까지 상당히 빠르게 결정됐습니다.
신국진 기자>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건은 피해 금액인데요.
피해 규모가 시군구는 50억~110억 초과, 읍면동은 5억~11억 초과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이번 호우 피해의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해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피해 합동조사 전에 특별재난지역을 우선 선포하게 됐습니다.
최대환 앵커>
신속한 복구를 위한 조치라고 볼 수 있는데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지원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신국진 기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는 해당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는 복구비 일부가 국비로 전환됩니다.
피해 복구비의 최대 80%가 국비로 지원되는 만큼 지자체 입장에서는 재정 부담을 덜게 됩니다.
복구 예산 부담을 덜게 되면 주민들을 위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피해 주민들에게는 재난지원금과 세제 혜택, 전기·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간접적 혜택이 주어집니다.
특히, 재난 피해액 산정대상에 농작물과 가축·수산 생물이 포함돼 국고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으로 범정부 피해 합동조사를 통해 선포기준을 충족하는 지역은 대통령께 추가 선포를 건의할 계획입니다.
최대환 앵커>
날씨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장마 기간 비가 계속 내리기만 한 것도 아니고, 갑작스럽게 퍼붓다가도 구름이 잔뜩 끼어 흐린 경우가 잦았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비가 예보돼 있나요.
신국진 기자>
올해 장마철 수도권에는 누적 최대 250㎜ 육박하는 비가 내렸습니다.
역대 장마일 수 역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요.
장맛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우기에 가까워지는 양상이기도 합니다.
기상청은 잠시 소강상태인 장맛비가 16일부터 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남해안에 최대 80㎜ 이상, 중부지방은 17일까지 최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기상청은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예상돼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대환 앵커>
얼마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강원도 원주에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일부 지역에 비가 쏟아지는 송곳 폭우 사진이 화제였는데요.
이런 국지성 호우가 이어진다는 거죠.
신국진 기자>
네, 낮 동안 강한 햇볕에 하층 공기가 달궈지면서 상하층 기온 차가 더 벌어진 대기 불안정 상태로 특정 지역에 많은 비를 쏟게 만드는 건데요.
짧은 시간 많은 비가 내리기 때문에 피해가 클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국지성 호우가 내리면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야외 외출을 피하고, 지하 통행은 하진 않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취재기자와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앞으로의 날씨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신국진 기자 수고했습니다.
정부가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5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는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특별재난지역 지원 내용과 앞으로의 날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국진 기자 지금까지 접수된 피해 상황 먼저 살펴볼까요.
신국진 기자>
네, 지금까지 집중호우로 접수된 피해현황은 사망자가 5명입니다.
주택과 차량 침수, 옹벽 붕괴 등 민간 재산 피해는 모두 200여 건이 보고됐고, 도로나 제방 유실 등 공공 시설물 손상 사고는 500여 건으로 파악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충북 지역 피해가 가장 많이 접수됐고, 충남과 경북, 대전, 전북이 차례로 피해가 컸습니다.
조사가 진행되면 피해사례는 더 늘어날 거로 보입니다.
최대환 앵커>
정부가 피해가 컸던 충북 영동군과 충남 논산시 등 5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는데요.
피해 발생부터 선포까지 상당히 빠르게 결정됐습니다.
신국진 기자>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건은 피해 금액인데요.
피해 규모가 시군구는 50억~110억 초과, 읍면동은 5억~11억 초과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이번 호우 피해의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해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피해 합동조사 전에 특별재난지역을 우선 선포하게 됐습니다.
최대환 앵커>
신속한 복구를 위한 조치라고 볼 수 있는데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지원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신국진 기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는 해당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는 복구비 일부가 국비로 전환됩니다.
피해 복구비의 최대 80%가 국비로 지원되는 만큼 지자체 입장에서는 재정 부담을 덜게 됩니다.
복구 예산 부담을 덜게 되면 주민들을 위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피해 주민들에게는 재난지원금과 세제 혜택, 전기·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간접적 혜택이 주어집니다.
특히, 재난 피해액 산정대상에 농작물과 가축·수산 생물이 포함돼 국고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으로 범정부 피해 합동조사를 통해 선포기준을 충족하는 지역은 대통령께 추가 선포를 건의할 계획입니다.
최대환 앵커>
날씨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장마 기간 비가 계속 내리기만 한 것도 아니고, 갑작스럽게 퍼붓다가도 구름이 잔뜩 끼어 흐린 경우가 잦았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비가 예보돼 있나요.
신국진 기자>
올해 장마철 수도권에는 누적 최대 250㎜ 육박하는 비가 내렸습니다.
역대 장마일 수 역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요.
장맛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우기에 가까워지는 양상이기도 합니다.
기상청은 잠시 소강상태인 장맛비가 16일부터 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남해안에 최대 80㎜ 이상, 중부지방은 17일까지 최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기상청은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예상돼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대환 앵커>
얼마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강원도 원주에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일부 지역에 비가 쏟아지는 송곳 폭우 사진이 화제였는데요.
이런 국지성 호우가 이어진다는 거죠.
신국진 기자>
네, 낮 동안 강한 햇볕에 하층 공기가 달궈지면서 상하층 기온 차가 더 벌어진 대기 불안정 상태로 특정 지역에 많은 비를 쏟게 만드는 건데요.
짧은 시간 많은 비가 내리기 때문에 피해가 클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국지성 호우가 내리면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야외 외출을 피하고, 지하 통행은 하진 않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취재기자와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앞으로의 날씨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신국진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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