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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 트럼프 대선 후보 공식 지명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4.07.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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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미 공화당, 트럼프 대선 후보 공식 지명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5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됐습니다.
이날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진행된 전당대회의 첫날 행사인 대의원 대상 호명 투표에서 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것인데요.
호명 투표는 주별로 돌아가면서 진행됐으며, 주 대표자가 나와 주에 배정된 대의원이 누구에게 투표할지를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됐는데요.
특히 플로리다주 투표 때는 트럼프의 둘째 아들인 에릭이 주 대표로 나와 아버지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행사장 내에서 큰 환영을 받았습니다.

녹취> 에릭 트럼프 / 트럼프 차남
"우리 가문을 대표해, 믿을 수 없는 플로리다주의 대의원 125명을 대표해, 우리는 그를 지금까지 살았던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지명합니다. 그는 바로 도널드 트럼프입니다. 저는 그를 미국 대통령 공화당 후보로 선언합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대선 도전을 공식화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 대선 후보직 수락 연설을 하고, 차기 정부 국정 비전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2. "11월 제2차 우크라 평화회의 추진"
우크라이나가 오는 11월 제2차 평화회의를 추진한다면서, 이번엔 러시아 대표단도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11월 평화회의 개최를 위한 준비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저는 11월에 우리가 완전히 준비된 계획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아마도 두 번째 평화회의를 위한 계획과 모든 것들이 준비될 것입니다."

또 2차 평화회의에서는 참가국들이 실무그룹으로 나뉘에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아울러 2차 평화회의에는 러시아 대표단도 참석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저는 러시아 대표들이 2차 평화회의에 참석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스위스에서 83개 국가와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회의를 열었으나, 전쟁 당사자인 러시아는 물론 중국도 불참한 바 있는데요.
또 당시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신흥 경제국 연합체 브릭스 회원국이거나 가입을 추진 중인 10여개국이 공동선언에 서명하지 않아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3. 감비아, '여성 할례 금지' 유지
서아프리카의 소국 감비아가 최근 논란이 된 여성 할례 금지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감비아 의회는 현지시간 15일 여성 할례를 금지하는 기존 법을 폐기하는 내용의 수정 법안에 대한 24일 표결을 앞두고 4개 조항에 대해 투표를 실시했는데요.
과반수가 각 조항에 반대표를 던지면서 여성 할례 금지를 유지하기로 결정됐습니다.
감비아 의회는 앞서 지난 3월 여성 할례를 금지하는 기존 법을 폐기하는 내용의 수정 법안을 상임위원회에 회부했는데요.
감비아 보수 종교단체들은 여성 할례 관행을 '이슬람 미덕 중 하나'라고 주장하면서 이 법안을 옹호하게 됐습니다.

녹취> 마리아 / 여성 할례 지지자
"우리는 증조부모 시대부터 여성 할례를 하지 않은 여성은 사교 모임에서 제외됐습니다. 여성 할례 관행은 이슬람과 쿠란에서 중요하게 여겨지죠."

이에 감비아의 활동가들은 이 법안이 통과되면 여성 보호를 위한 지금까지 노력이 수포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는데요.

녹취> 바바 / 여성 할례 반대자
"이는 사람들을 고문하고, 특히 갓 태어난 어린 소녀들을 고문하는 행위입니다."

이번 투표에서 이 법안이 부결되면서 감비아는 여성 할례 금지를 철회하는 최초의 국가가 되는 상황을 면하게 됐습니다.

4. 뉴욕, 멸종 위기종 동상 설치
다양한 동물 동상들이 모여있는 이곳은 미국 뉴욕의 한 거리인데요.
미국 뉴욕 한복판에는 청동으로 만든 동물 동상들이 설치됐습니다.
하마와 아프리카 코끼리, 침팬지, 마사이 기린까지.
12마리의 이 동물들은 모두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 종들인데요.
전시 제작자는 멸종 위기종에 대한 관심과 동물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 전시회를 열었다고 합니다.

녹취> 안젤리카 / 뉴욕 주민
"저는 이런 의미의 작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정말 놀라웠어요."

녹취> 애나 / 뉴욕 주민
"야생 동물들과 함께 식사하는 느낌은 마치 모험과 같습니다. 저는 동물을 좋아해요. 색다른 경험이네요."

이 동상들은 내년 5월 말까지 전시될 예정인데요.
주민들이 동상들을 보며 멸종위기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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