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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피격 순간' 담은 상품 인기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4.07.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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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트럼프 피격 순간' 담은 상품 인기
미국 대선을 앞두고 보수 지지자들과 판매업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 뒤 피를 흘리는 사진을 인쇄한 상품들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며 피격 사건을 빠르게 상품화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유세를 벌이던 중 총격을 입어 오른쪽 귀에 부상을 입었는데요.
보수 지지자들과 판매업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 뒤 피를 흘리는 사진을 인쇄한 티셔츠와 카드 등 제품들을 판매하며 피격 사건을 빠르게 상품화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 수공예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암살' 을 검색하자 포스터와 티셔츠, 모자 등 1천 개 이상의 결과가 쏟아졌는데요.
판매자들은 '방탄 트럼프 2024', '총격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들뿐', '스쳤지만 당황하지 않는다' 등의 문구를 넣은 상품을 판매했습니다.

녹취> 종 / 의류 판매자
"이 티셔츠는 분명히 큰 인기를 끌 것입니다. 예측할 필요가 없죠. 트럼프는 정말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 가운데 일부 제품은 암살 시도를 계기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도를 도우려는 지지자들이 판매하고 있는데요.

녹취> 진 / 고등학생
"저는 트럼프 암살 사건으로 그에게 정치적인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을 내세울 수 있으므로 당선 가능성은 매우 높아질 것입니다."

한 보수 유튜버는 셔츠의 판매 수익 100%가 트럼프 선거운동으로 간다고 밝혔습니다.

2. 볼리비아 "새 가스·석유 매장지 발견"
남미 국가 볼리비아는 유전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요.
볼리비아가 현지시간 15일 북부 지역에서 새로운 가스, 석유 매장지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볼리비아 당국은 라파스 쪽 안데스 산맥 지층에서 1.7조 입방피트 규모의 천연가스 매장 지역을 확인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규모는 석유로 환산하면 약 2억 8천만 배럴에 해당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녹취> 루이스 아르세 / 볼리비아 대통령
"1.7조 입방피트 규모의 매장량이 확인됐으며, 이는 2005년 이후 볼리비아의 가장 중요한 발견입니다."

또 루이스 아르세 볼리비아 대통령은 이번 발견이 볼리비아를 중요한 가스 수출국으로 유지하게 하는 희망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루이스 아르세 / 볼리비아 대통령
"이번 발견은 북부 지역을 위한 새로운 장의 시작을 나타낼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를 중요한 가스 수출국으로 유지하고 탄화수소 생산의 시대를 이끌 것이죠."

2020년 출범한 아르세 정부는 2022년부터 라파스 북부 알토베니에서 시추 작업을 진행했는데요.
아르세 대통령은 이 일대 천연가스 매장량이 최대 17조 입방피트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는 추산도 공개하며, 관련 탐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3. 중국, 휠체어 무료 수리점
중국 장쑤성에는 무료로 휠체어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남성이 있는데요.
그가 다른 사람들의 휠체어를 무료로 고쳐주는 데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한 남성이 열심히 휠체어를 수리하고 있는데요.
첸 지안이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무려 16년 동안 사람들에게 무료로 휠체어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지닌 첸 역시 1살 때부터 하반신 장애를 겪었다고 하는데요.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휠체어 수리를 시작했고, 현재까지 1천 개가 넘는 휠체어를 수리했습니다.
첸의 친절함과 따뜻한 마음 덕에 무료 휠체어 수리점은 큰 인기를 얻었고, 현재는 13명의 직원들과 함께 수리점을 운영해 나가고 있는데요.
또 100명 이상의 청년들이 첸에게 휠체어 수리 기술을 전수받고 있습니다.

녹취> 첸 지안 / 휠체어 수리공
"현재 몇몇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저는 휠체어를 수리할 수는 있지만 신체적으로 그들을 따라갈 수가 없거든요. 만약 우리가 젊은 자원봉사자들을 우리 팀에 합류시킬 수 있다면 우리는 이 대의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첸과 그 수제자들 덕분에 휠체어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큰 도움을 받고 있는데요.
자신의 기술로 선한 영향력과 용기를 퍼뜨리는 첸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4. 외줄 타고 이탈리아 해협 횡단
약 265m 상공에서 외줄 타기에 도전한 한 남성이 있는데요.
보기만해도 아찔해지는 그의 도전을 함께 만나보시죠.
한 남성이 넓고 푸른 바다를 발 아래에 두고 265m 상공에서 외줄을 타고 있는데요.
에스토니아 출신의 스턴트맨 얀 루스는 무려 3,646m 길이의 외줄을 건너는 특별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무려 이탈리아 본토와 시칠리아 섬을 연결한 길이인데요.
얀 루스는 역사상 가장 긴 이 외줄을 타고 약 3시간 만에 반대편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녹취> 얀 루스 / 스턴트맨
"걷는 동안 계속 숨을 쉬어야 한다는 점을 스스로 상기시키는 점이 어려웠는데요. 정말 믿을 수 없습니다. 저는 3시간 안에 제가 걸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어요. 정말 조심해서 스텝을 밟아야 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쉽게도 목표 지점을 불과 80m 앞두고 줄에서 떨어져 공식적인 세계 신기록 달성에는 실패했는데요.
그러나 이탈리아 메시나 해협을 최초로 걸어서 횡단했다는 새로운 역사를 남겼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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