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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내전 피란민 1천만 명 넘어"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4.07.1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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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수단 내전 피란민 1천만 명 넘어"
국제이주기구는 현지시간 16일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수단에서 1천만 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인구의 20%에 해당하는 수치인데요.
수단에서는 지난해 4월 15일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 간의 무력충돌 발발 이후 15개월 넘게 유혈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내전 발발 전 최근 몇 년간 여러 지역의 분쟁으로 인해 집을 떠난 국내 실향민 280만 명을 포함하면 피란민은 수단 전체 인구의 4분의 1을 넘습니다.

녹취> 살라 무바라크 / 수단 인도적 지원위원회 위원장
"수단에서는 매일 새로운 난민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 수는 현재 1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또 양측의 분쟁으로 지금까지 전국 곳곳에서 수만 명이 숨졌고, 인구의 절반 이상이 심각한 식량 불안에 직면하는 등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가 초래되고 있는데요.

녹취> 사메르 압델자베르 / 유엔 세계식량계획 비상사태 책임자
"인구의 절반 이상이 현재 위기 수준의 기아 상태에 직면해 있으며 자신과 가족을 먹여살릴 수 없습니다. 기아와 관련된 사망도 기록되고 있죠."

현재 신속지원군은 수단의 수도 하르툼과 다르푸르 등 중서부 지역을 점령했고, 정부군은 거점이 된 포트수단을 포함한 동부와 북부 지역을 통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홍콩에 등장한 도라에몽과 친구들
홍콩에 귀여운 도라에몽과 친구들이 등장했습니다.
도라에몽은 일본의 장수 만화 캐릭터이자 전 세계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조각상들이 홍콩의 랜드마크 스타의 거리와 침사추이 하버프론트에 모였습니다.
이 전시회의 이름은 '100% 도라에몽&프렌즈'로, 도라에몽 창작자 후지코의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는데요.
도라에몽의 '100% 친구를 부르는 벨' 비밀도구를 흔들면 친구를 곁으로 부를 수 있다는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였습니다.
또 기존 도라에몽의 모습뿐만 아니라 이전에 공개된 적 없는 다양하고 독특한 도라에몽 조각품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녹취> 캐리 / 전시 관람객
"이 만화를 보면서 자랐는데 여전히 저를 매우 행복하게 만드네요. 방과 후에 저는 도라에몽을 보기 위해 집에 가곤 했죠. 그는 매우 귀엽게 생겼어요."

녹취> 장 신 / 전시 관람객
"어렸을 때부터 도라에몽을 지켜봤기 때문에 오랜 친구를 만난 것 같아요. 일부러 좋아했던 것은 아니지만 아주 어릴 때부터 10대까지 저와 함께했죠."

이번 전시회는 오는 8월 11일까지 개최된다고 하는데요.
도라에몽과 함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3. '유로 2024' 우승국 스페인 금의환향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 2024에서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 대표팀이 금의환향했습니다.
스페인 대표팀은 현지시간 14일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펼쳐진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2대 1로 꺾고 정상에 올랐는데요.
경기를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온 스페인 선수단은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를 가득 메운 팬들 앞에서 카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수많은 축구 팬들이 모여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녹취> 미겔 / 스페인 주민
"우리는 좋은 팀이고, 우승할 자격이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싸웠고 7전 7승을 보여줬죠."

녹취> 로드리게 / 스페인 주민
"우리는 우승 컵을 가지겠다는 목표를 달성했고, 우리는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어요."

또 저녁 시간 선수들은 시벨레스 광장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는데요.
그간의 고생을 덜고 팬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마음껏 만끽하는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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