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평화통일에 더 가까이! 북한인권 실상 알린다
등록일 : 2024.07.1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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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그동안 일반 국민들은 북한 주민들이 매우 힘든 삶을 영위하고 있다는 것만 알고 있을 뿐 구체적인 모습은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통일부는 '북한인권보고서'·'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 보고서'를 공개 발간하면서, 북한의 실상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발간된 '2024 북한인권보고서'에서는 여전한 공개처형과 숨막히는 주민 통제 등이 생생히 실려 국내외 많은 충격을 준 바 있습니다.
오늘은 김선진 북한인권기록센터장을 모시고, 이번 '2024 북한인권보고서'에 대한 말씀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출연: 김선진 / 북한인권기록센터장)
박성욱 앵커>
먼저, 보고서를 발간하게 된 배경과 금년 보고서의 주요 특징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박성욱 앵커>
'북한인권보고서'는 탈북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작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발간되는 딱딱한 내용의 정부보고서와는 달리 북한에서 이뤄지는 인권침해 실태를 생생하고 자세히 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인권보고서는 어떤 과정을 거쳐 작성되나요?
박성욱 앵커>
김정은 정권이 벌써 13년차에 이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른바 '선대 지우기'를 통한 김정은의 단독 우상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선대의 후광에 기대어 통치할 필요가 없다는 자신감도 보이는 것 같은데요.
한편으로는 '반동사상문화배격법' 등을 제정·운영하는 등 체제 결속을 위해 주민통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김정은 시대에 인권이 전반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보시나요?
박성욱 앵커>
김정은 정권이 3대 악법까지 만들면서 주민들의 인권을 더욱 탄압하는 이유는, 그만큼 한국을 비롯한 외부 정보의 유입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생각됩니다.
최근 BBC에서는 한국 드라마를 시청했다는 이유로 16세 소년이 12년 노동형을 선고받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북한인권보고서'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나요?
박성욱 앵커>
정치·경제적으로 사회가 불안하면 특히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여성, 아동 등 취약계층이라고 합니다.
특히 북한 여성의 경우 중국으로 인신매매 되는 일이 빈번하고 강제북송 과정에서 성적인 인권유린도 자행되고 있어 유엔 등 국제사회에서도 지속적인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데요.
'북한인권보고서'에서는 북한 여성의 인권상황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요?
박성욱 앵커>
일부 국민들의 경우, '열악한 북한인권 상황은 안타깝지만 그게 우리와 직접적으로 무슨 관계가 있는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북한인권 문제와 안보 간의 연계가 최근 대두되고 있는데, 상관관계에 대해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박성욱 앵커>
북한인권 문제는 우리나라 정부의 노력만으로 해결되는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엔은 물론이고 NGO 등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공조도 중요할 것 같은데, 이런 측면에서 통일부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가요?
박성욱 앵커>
통일부에서 얼마 전 배우 유지태씨를 '북한인권 홍보대사'로 임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홍보대사 임명을 비롯해 통일부에서 북한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많은 정책을 펼쳐주실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북한주민의 인권증진을 위해 통일부에서 어떤 계획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박성욱 앵커>
지금까지 김선진 북한인권기록센터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그동안 일반 국민들은 북한 주민들이 매우 힘든 삶을 영위하고 있다는 것만 알고 있을 뿐 구체적인 모습은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통일부는 '북한인권보고서'·'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 보고서'를 공개 발간하면서, 북한의 실상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발간된 '2024 북한인권보고서'에서는 여전한 공개처형과 숨막히는 주민 통제 등이 생생히 실려 국내외 많은 충격을 준 바 있습니다.
오늘은 김선진 북한인권기록센터장을 모시고, 이번 '2024 북한인권보고서'에 대한 말씀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출연: 김선진 / 북한인권기록센터장)
박성욱 앵커>
먼저, 보고서를 발간하게 된 배경과 금년 보고서의 주요 특징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박성욱 앵커>
'북한인권보고서'는 탈북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작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발간되는 딱딱한 내용의 정부보고서와는 달리 북한에서 이뤄지는 인권침해 실태를 생생하고 자세히 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인권보고서는 어떤 과정을 거쳐 작성되나요?
박성욱 앵커>
김정은 정권이 벌써 13년차에 이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른바 '선대 지우기'를 통한 김정은의 단독 우상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선대의 후광에 기대어 통치할 필요가 없다는 자신감도 보이는 것 같은데요.
한편으로는 '반동사상문화배격법' 등을 제정·운영하는 등 체제 결속을 위해 주민통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김정은 시대에 인권이 전반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보시나요?
박성욱 앵커>
김정은 정권이 3대 악법까지 만들면서 주민들의 인권을 더욱 탄압하는 이유는, 그만큼 한국을 비롯한 외부 정보의 유입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생각됩니다.
최근 BBC에서는 한국 드라마를 시청했다는 이유로 16세 소년이 12년 노동형을 선고받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북한인권보고서'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나요?
박성욱 앵커>
정치·경제적으로 사회가 불안하면 특히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여성, 아동 등 취약계층이라고 합니다.
특히 북한 여성의 경우 중국으로 인신매매 되는 일이 빈번하고 강제북송 과정에서 성적인 인권유린도 자행되고 있어 유엔 등 국제사회에서도 지속적인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데요.
'북한인권보고서'에서는 북한 여성의 인권상황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요?
박성욱 앵커>
일부 국민들의 경우, '열악한 북한인권 상황은 안타깝지만 그게 우리와 직접적으로 무슨 관계가 있는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북한인권 문제와 안보 간의 연계가 최근 대두되고 있는데, 상관관계에 대해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박성욱 앵커>
북한인권 문제는 우리나라 정부의 노력만으로 해결되는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엔은 물론이고 NGO 등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공조도 중요할 것 같은데, 이런 측면에서 통일부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가요?
박성욱 앵커>
통일부에서 얼마 전 배우 유지태씨를 '북한인권 홍보대사'로 임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홍보대사 임명을 비롯해 통일부에서 북한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많은 정책을 펼쳐주실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북한주민의 인권증진을 위해 통일부에서 어떤 계획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박성욱 앵커>
지금까지 김선진 북한인권기록센터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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