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돌아왔다!!···올해가 정말 반도체의 해? [S&News]
등록일 : 2024.07.1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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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기자>
# 반도체 수출 증가
왕의 귀환일까요?
반도체가 돌아왔습니다!!!
7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관세청 수출입 현황을 보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반도체 수출이 85.7% 늘었습니다.
업황이 회복되면서 반도체 수출도 늘고 있는데요.
6월 반도체 수출액도 134억2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증가의 중심에 무엇이 있었을까요?
인공지능(AI) 붐 덕분에 수요가 급증한 HBM 반도체!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서 데이터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차세대 메모리 기술인데요.
AI 반도체에 필수로 들어가죠.
전통적으로 강했던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HBM이 핵심으로 주목받게 된 것은 바로 AI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 수출 호조, 최근 한국의 수출 전략과 성장률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한 번 살펴볼까요?
# 수출다변화
한국의 주요 교역국하면 어느 나라가 떠오르시나요?
미국과 중국 두 나라죠.
최근 미국에 대한 수출액이 크게 늘었는데, 중국도 여전히 중요한 교역국입니다.
한동안 중국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높아, 수출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최근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줄었습니다.
이유는 바로 반도체입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황이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대중 수출이 늘었는데, 이 과정에서 중간재 수출이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중국이 반도체 생산에 있어 중간재 자급률을 지속적으로 높이면서, 한국이 중간재 수출기지를 다른 곳으로 돌린거죠.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중국 중간재 수출액은 전년보다 20% 가까이 줄었습니다.
이에 반도체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감소한 겁니다.
그렇다면 중간재 수출이 늘어난 나라가 있겠죠?
바로 인도와 베트남입니다.
대인도 중간재 수출 비중도 2020년 2.7%에서 지난해 3.5%로 늘었고, 베트남도 최근 10∼11%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실 국내 수출상품 중 반도체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건 사실입니다.
다만 이를 통해 수출 다변화 전략을 이뤄내고 있다는 점,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성장률
정부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6%입니다.
연초 2.2%였는데 0.4%p를 올린 수치인데요.
OECD도 그렇게 전망했습니다.
바로 2.6%.
정부가 0.4%p를 올린 데는 수출 회복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연초부터 정부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회복될 것이고 말했는데요.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올해 1월 SK하이닉스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올해는 반도체의 해가 될 것이다" 이 같은 전망은 앞서 전해드린 대로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도 최근 보고서에서 반도체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한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금 더 살펴볼까요?
수출은 수출대로 호조를 보이고 특히 반가운 건 내수도 회복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고물가·고금리로 민간 소비가 제약을 받았지만 하반기부턴 내수가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이죠.
금리 인하 기대감도 솔솔 나오고 있는데요,
금리가 내려간다면 내수 회복에 도움이 되겠죠?
하지만 조언도 있었습니다.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출산을 늘리는 등,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게 참 쉽지 않은 부분인데, 분명한 것은 이 같은 구조개혁이 없다면 한국의 지속성장은 어렵다는 겁니다.
자, 일단 올해 경제전망은 나쁘지 않습니다.
올해를 마무리할 때 어떤 성적표가 나올 지 한번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 반도체 수출 증가
왕의 귀환일까요?
반도체가 돌아왔습니다!!!
7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관세청 수출입 현황을 보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반도체 수출이 85.7% 늘었습니다.
업황이 회복되면서 반도체 수출도 늘고 있는데요.
6월 반도체 수출액도 134억2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증가의 중심에 무엇이 있었을까요?
인공지능(AI) 붐 덕분에 수요가 급증한 HBM 반도체!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서 데이터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차세대 메모리 기술인데요.
AI 반도체에 필수로 들어가죠.
전통적으로 강했던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HBM이 핵심으로 주목받게 된 것은 바로 AI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 수출 호조, 최근 한국의 수출 전략과 성장률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한 번 살펴볼까요?
# 수출다변화
한국의 주요 교역국하면 어느 나라가 떠오르시나요?
미국과 중국 두 나라죠.
최근 미국에 대한 수출액이 크게 늘었는데, 중국도 여전히 중요한 교역국입니다.
한동안 중국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높아, 수출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최근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줄었습니다.
이유는 바로 반도체입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황이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대중 수출이 늘었는데, 이 과정에서 중간재 수출이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중국이 반도체 생산에 있어 중간재 자급률을 지속적으로 높이면서, 한국이 중간재 수출기지를 다른 곳으로 돌린거죠.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중국 중간재 수출액은 전년보다 20% 가까이 줄었습니다.
이에 반도체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감소한 겁니다.
그렇다면 중간재 수출이 늘어난 나라가 있겠죠?
바로 인도와 베트남입니다.
대인도 중간재 수출 비중도 2020년 2.7%에서 지난해 3.5%로 늘었고, 베트남도 최근 10∼11%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실 국내 수출상품 중 반도체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건 사실입니다.
다만 이를 통해 수출 다변화 전략을 이뤄내고 있다는 점,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성장률
정부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6%입니다.
연초 2.2%였는데 0.4%p를 올린 수치인데요.
OECD도 그렇게 전망했습니다.
바로 2.6%.
정부가 0.4%p를 올린 데는 수출 회복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연초부터 정부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회복될 것이고 말했는데요.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올해 1월 SK하이닉스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올해는 반도체의 해가 될 것이다" 이 같은 전망은 앞서 전해드린 대로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도 최근 보고서에서 반도체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한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금 더 살펴볼까요?
수출은 수출대로 호조를 보이고 특히 반가운 건 내수도 회복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고물가·고금리로 민간 소비가 제약을 받았지만 하반기부턴 내수가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이죠.
금리 인하 기대감도 솔솔 나오고 있는데요,
금리가 내려간다면 내수 회복에 도움이 되겠죠?
하지만 조언도 있었습니다.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출산을 늘리는 등,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게 참 쉽지 않은 부분인데, 분명한 것은 이 같은 구조개혁이 없다면 한국의 지속성장은 어렵다는 겁니다.
자, 일단 올해 경제전망은 나쁘지 않습니다.
올해를 마무리할 때 어떤 성적표가 나올 지 한번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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