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극심한 폭우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4.07.1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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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캐나다 토론토, 극심한 폭우
최근 지구촌 곳곳에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올여름 캐나다 동부 도시 토론토에서는 하루에 10c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에서는 하루에 10cm가 넘는 폭우가 내렸는데요.
극심한 폭우로 인해 도로와 지하철역 등이 물에 잠겼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토론토 당국은 토론토 북부와 시내를 잇는 돈 밸리 파크웨이 등 주요 도로 여러 곳이 물에 잠겨 폐쇄됐다고 밝혔는데요.
또 도로가 물에 잠겨 고립된 인원 14명을 구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브랜디 / 토론토 주민
"제 차는 물에 잠겼어요. 폭우로 인해 물에 잠긴 차들 중 하나였죠. 그들(소방대원)은 저를 구조했어요. 그들은 제가 침수 지역에 있었기 때문에 저를 구출했다고 말했습니다."
토론토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지하철역인 유니언 스테이션도 물에 잠겨 역 안의 가게들이 문을 닫았고, 지하철은 해당 역을 통과 운행했는데요.
아울러 정전도 발생했고,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2. 프랑스 파리 시내 카페로 차량 돌진
올림픽 개막을 9일 앞둔 현지시간 17일, 프랑스 파리에서는 도로 옆 카페로 차량이 돌진했는데요.
이번 사고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오후 7시 30분쯤, 파리 시내에 있는 카페 '르 라무스'의 테라스로 도요타 자동차 한 대가 돌진했습니다.
한 목격자는 이 차량이 최고 속도로 역주행했으며, 곧 굉음이 들렸다고 말했는데요.
이번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상자 대부분은 카페 손님들이었으며, 부상자 중 3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는데요.
차량 운전자는 사고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다가 체포됐으며, 사고 경위는 즉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또 차량에 설치된 폭발물은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3. 스테고사우루스 화석, 경매 최고가 기록
중생대를 대표하는 초식 공룡 스테고사우루스의 화석이 경매에 나왔는데요.
이 화석은 예상 가격을 훌쩍 뛰어넘어 4,460만 달러, 우리 돈 약 615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스테고사우루스는 등에 뾰족한 뼈가 우뚝 솟아있고 꼬리에 날카로운 가시가 돋아 있는 중생대 대표 초식 공룡인데요.
거의 완벽하게 보존된 스테고사우루스 화석이 경매에 나왔습니다.
'에이펙스'라고 불리는 이 화석은 높이 3m, 길이 6m를 자랑하며, 골격의 70% 이상이 보존돼 큰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녹취> 필리스 카오 / 경매업체 '소더비' 관계자
"스테고사우루스 에이펙스, 즉 스테고사우루스의 뼈대입니다. 소더비는 오늘 여러분에게 가장 인상적이고, 아마도 가장 완전하고, 지금까지 발견된 스테고사우루스 화석 중 가장 중요한 것을 여러분에게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경매에 나온 이 화석은 예상 가격을 훌쩍 뛰어넘는 4,460만 달러, 우리 돈 약 615억 원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미국인에게 판매됐는데요.
이 낙찰가는 기존 공룡 화석 경매의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가격입니다.
다만 고생물학계는 보존 상태가 좋은 이 화석이 여러 정보를 담고 있어 귀중한 연구 자료가 될 수 있는데, 개인에게 판매돼 접근하기가 어려워졌다며 경매에 나온 것을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였습니다.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캐나다 토론토, 극심한 폭우
최근 지구촌 곳곳에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올여름 캐나다 동부 도시 토론토에서는 하루에 10c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에서는 하루에 10cm가 넘는 폭우가 내렸는데요.
극심한 폭우로 인해 도로와 지하철역 등이 물에 잠겼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토론토 당국은 토론토 북부와 시내를 잇는 돈 밸리 파크웨이 등 주요 도로 여러 곳이 물에 잠겨 폐쇄됐다고 밝혔는데요.
또 도로가 물에 잠겨 고립된 인원 14명을 구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브랜디 / 토론토 주민
"제 차는 물에 잠겼어요. 폭우로 인해 물에 잠긴 차들 중 하나였죠. 그들(소방대원)은 저를 구조했어요. 그들은 제가 침수 지역에 있었기 때문에 저를 구출했다고 말했습니다."
토론토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지하철역인 유니언 스테이션도 물에 잠겨 역 안의 가게들이 문을 닫았고, 지하철은 해당 역을 통과 운행했는데요.
아울러 정전도 발생했고,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2. 프랑스 파리 시내 카페로 차량 돌진
올림픽 개막을 9일 앞둔 현지시간 17일, 프랑스 파리에서는 도로 옆 카페로 차량이 돌진했는데요.
이번 사고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오후 7시 30분쯤, 파리 시내에 있는 카페 '르 라무스'의 테라스로 도요타 자동차 한 대가 돌진했습니다.
한 목격자는 이 차량이 최고 속도로 역주행했으며, 곧 굉음이 들렸다고 말했는데요.
이번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상자 대부분은 카페 손님들이었으며, 부상자 중 3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는데요.
차량 운전자는 사고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다가 체포됐으며, 사고 경위는 즉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또 차량에 설치된 폭발물은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3. 스테고사우루스 화석, 경매 최고가 기록
중생대를 대표하는 초식 공룡 스테고사우루스의 화석이 경매에 나왔는데요.
이 화석은 예상 가격을 훌쩍 뛰어넘어 4,460만 달러, 우리 돈 약 615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스테고사우루스는 등에 뾰족한 뼈가 우뚝 솟아있고 꼬리에 날카로운 가시가 돋아 있는 중생대 대표 초식 공룡인데요.
거의 완벽하게 보존된 스테고사우루스 화석이 경매에 나왔습니다.
'에이펙스'라고 불리는 이 화석은 높이 3m, 길이 6m를 자랑하며, 골격의 70% 이상이 보존돼 큰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녹취> 필리스 카오 / 경매업체 '소더비' 관계자
"스테고사우루스 에이펙스, 즉 스테고사우루스의 뼈대입니다. 소더비는 오늘 여러분에게 가장 인상적이고, 아마도 가장 완전하고, 지금까지 발견된 스테고사우루스 화석 중 가장 중요한 것을 여러분에게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경매에 나온 이 화석은 예상 가격을 훌쩍 뛰어넘는 4,460만 달러, 우리 돈 약 615억 원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미국인에게 판매됐는데요.
이 낙찰가는 기존 공룡 화석 경매의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가격입니다.
다만 고생물학계는 보존 상태가 좋은 이 화석이 여러 정보를 담고 있어 귀중한 연구 자료가 될 수 있는데, 개인에게 판매돼 접근하기가 어려워졌다며 경매에 나온 것을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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