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원전 유럽시장 첫 진출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4.07.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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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K-원전 유럽시장 첫 진출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대국인 프랑스를 꺾고 24조 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K-원전이 우리의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유럽 시장 진출에 첫발을 내디딘 것인데요.
이 소식, 주요 외신도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체코 정부가 원전 2기 건설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했다는 소식을 자세하게 보도했는데요.
로이터통신은 한수원이 2009년 아랍에미리트 수주를 포함해 이전 실적을 토대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또 공사 기한 준수 능력도 강조했기 때문에 체코 원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은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을 목표로 세우고 한국의 원자력 산업을 진흥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고 소개했는데요.
그러면서 이번 체코 원전 수주가 한국의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한국의 원전 수출 재개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가족
다음 소식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가족에 대한 형태와 정의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1인 가족, 비혼 동거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등장하면서, 혈연으로 연결되어야만 가족이라는 전통적인 개념에서 벗어나고 있는데요.
주요 외신도 비혼주의 여성들의 동거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나라에서 변화하고 있는 가족의 정의에 대해 주목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혼인율이 하락하고 있는 한국에서 가족의 개념을 재정의하는 독신 여성 두 명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뉴욕타임스는 한국 사회가 전통적인 가족 개념을 토대로 구성되어 있으나, 많은 사람들이 최근 결혼을 기피하면서 가족 중심 지원 체계가 급속히 해체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도움이 필요할 때 의지할 사람이 있는지를 묻는 OECD의 사회적 지원 네트워크 지표에서 선진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에세이 저자들이자 독신 여성으로서 동거를 하고 있는 김하나, 황선우 씨를 언급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개념을 재정립해야한다는 이들의 의견을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2020년 한국의 여성가족부가 의뢰한 설문조사의 결과도 함께 전했는데요.
동거하면서 생활비를 분담한다면 결혼이나 혈연으로 묶이지 않아도 가족으로 봐야 한다는 응답 비율이 약 70%를 차지했다며, 한국에서 가족 개념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음을 보도했습니다.
3. '김치 명인' 5인 소개
다음 소식입니다.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 김치는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춰 전 세계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주요 외신이 우리나라의 김치 명인 5인을 소개하며, 다양한 김치의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 김치 명인이 알려주는 김치에 대한 지식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전통 음식 김치와 김치 명인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뉴욕타임스는 한국의 농림축산식품부가 이하연, 강순의, 유정임, 윤미월, 오숙자 씨를 '대한민국 전통 식품 명인'으로 선정했다며, 이들은 한국 전통 음식의 우수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는데요.
명인으로 선정된 5명은 인터뷰를 통해 해물 석박지, 백김치 등 자신만의 대표 김치를 소개하며, 전통 김치를 담그는 방법과 맛을 지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뉴욕타임스는 미국 등 전 세계에서 김치가 인기를 끄는 현상은 매우 긍정적이지만, 대량생산 수출 방식은 자칫 김치 고유의 영양과 맛을 잃을 수도 있다고 우려한 김치 명인들의 입장을 담았습니다.
4. K-컬처 세계시장 규모 급증 전망
마지막 소식입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김치와 마찬가지로 드라마와 음악 등 우리나라의 문화 콘텐츠들 역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일명 K-컬처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거의 두 배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 소식, 주요 외신도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틱톡과 분석업체 칸타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K-컬처 상품에 대한 글로벌 소비가 2030년까지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430억 달러, 우리 돈 약 197조 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셜 플랫폼에서 한국의 드라마, 대중음악, 요리, 화장품에 대한 사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K-콘텐츠의 인기는 치솟는 중이라고 전했는데요.
짧은 동영상 클립으로 인기를 끌었던 틱톡은 온라인에서 K팝 팬들이 모이는 장소로 변모했고, 최근에는 한국 문화와 전통으로 그 관심 범위가 확장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동북아시아의 전통적인 문화 수출국 일본에 비해 한국의 문화 수출액은 적은 편이지만, 소셜 미디어가 그 격차를 좁히는 데 일조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K-원전 유럽시장 첫 진출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대국인 프랑스를 꺾고 24조 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K-원전이 우리의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유럽 시장 진출에 첫발을 내디딘 것인데요.
이 소식, 주요 외신도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체코 정부가 원전 2기 건설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했다는 소식을 자세하게 보도했는데요.
로이터통신은 한수원이 2009년 아랍에미리트 수주를 포함해 이전 실적을 토대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또 공사 기한 준수 능력도 강조했기 때문에 체코 원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은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을 목표로 세우고 한국의 원자력 산업을 진흥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고 소개했는데요.
그러면서 이번 체코 원전 수주가 한국의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한국의 원전 수출 재개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가족
다음 소식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가족에 대한 형태와 정의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1인 가족, 비혼 동거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등장하면서, 혈연으로 연결되어야만 가족이라는 전통적인 개념에서 벗어나고 있는데요.
주요 외신도 비혼주의 여성들의 동거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나라에서 변화하고 있는 가족의 정의에 대해 주목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혼인율이 하락하고 있는 한국에서 가족의 개념을 재정의하는 독신 여성 두 명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뉴욕타임스는 한국 사회가 전통적인 가족 개념을 토대로 구성되어 있으나, 많은 사람들이 최근 결혼을 기피하면서 가족 중심 지원 체계가 급속히 해체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도움이 필요할 때 의지할 사람이 있는지를 묻는 OECD의 사회적 지원 네트워크 지표에서 선진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에세이 저자들이자 독신 여성으로서 동거를 하고 있는 김하나, 황선우 씨를 언급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개념을 재정립해야한다는 이들의 의견을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2020년 한국의 여성가족부가 의뢰한 설문조사의 결과도 함께 전했는데요.
동거하면서 생활비를 분담한다면 결혼이나 혈연으로 묶이지 않아도 가족으로 봐야 한다는 응답 비율이 약 70%를 차지했다며, 한국에서 가족 개념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음을 보도했습니다.
3. '김치 명인' 5인 소개
다음 소식입니다.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 김치는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춰 전 세계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주요 외신이 우리나라의 김치 명인 5인을 소개하며, 다양한 김치의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 김치 명인이 알려주는 김치에 대한 지식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전통 음식 김치와 김치 명인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뉴욕타임스는 한국의 농림축산식품부가 이하연, 강순의, 유정임, 윤미월, 오숙자 씨를 '대한민국 전통 식품 명인'으로 선정했다며, 이들은 한국 전통 음식의 우수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는데요.
명인으로 선정된 5명은 인터뷰를 통해 해물 석박지, 백김치 등 자신만의 대표 김치를 소개하며, 전통 김치를 담그는 방법과 맛을 지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뉴욕타임스는 미국 등 전 세계에서 김치가 인기를 끄는 현상은 매우 긍정적이지만, 대량생산 수출 방식은 자칫 김치 고유의 영양과 맛을 잃을 수도 있다고 우려한 김치 명인들의 입장을 담았습니다.
4. K-컬처 세계시장 규모 급증 전망
마지막 소식입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김치와 마찬가지로 드라마와 음악 등 우리나라의 문화 콘텐츠들 역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일명 K-컬처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거의 두 배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 소식, 주요 외신도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틱톡과 분석업체 칸타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K-컬처 상품에 대한 글로벌 소비가 2030년까지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430억 달러, 우리 돈 약 197조 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셜 플랫폼에서 한국의 드라마, 대중음악, 요리, 화장품에 대한 사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K-콘텐츠의 인기는 치솟는 중이라고 전했는데요.
짧은 동영상 클립으로 인기를 끌었던 틱톡은 온라인에서 K팝 팬들이 모이는 장소로 변모했고, 최근에는 한국 문화와 전통으로 그 관심 범위가 확장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동북아시아의 전통적인 문화 수출국 일본에 비해 한국의 문화 수출액은 적은 편이지만, 소셜 미디어가 그 격차를 좁히는 데 일조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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