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7월 수출 흐름 우상향···과일 가격 안정화 전망
등록일 : 2024.07.23 08:58
미니플레이
최대환 앵커>
하반기의 첫 달인 7월, 주요 15대 품목 수출 흐름이 우상향 기조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윤현석 기자, 하반기 수출이 양호한 출발을 보였다고요?

윤현석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달까지 9개월째 증가세를 보인 수출액이 이번 달에도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수출액은 371억7100만 달러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8% 증가한 수치입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주력 품목인 반도체의 수출이 57.5% 늘어났습니다.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 11월부터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함께 석유제품과 철강제품 등 품목도 수출액 증가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 같은 추세에 역대 최대 연간 수출실적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지난 20일까지의 누적 수출실적은 3천72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0% 늘어난 수치입니다.
연간 기준으로도 현 증가율을 유지한다면 6천900억 달러를 넘기면서 기존 역대 최대 실적인 2022년 6천836억 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 전망입니다.

최대환 앵커>
수출이 우리 경제에 훈풍을 가져오길 기대해봅니다.
다음은 물가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상반기 비축물량 부족으로 크게 올랐던 과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요?

윤현석 기자>
금사과, 금배라는 말 다들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지난해 작황 부진으로 사과와 배 등 주요 과일 가격이 폭등하면서 대란이 벌어졌던 건데요.
이달부터 햇과일 출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사과와 복숭아, 포도 등 주요 과일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든 모습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7월 중순 기준 주요 과일 가격동향에 따르면 사과는 전년 대비 3.8%, 복숭아와 포도가격은 각각 16.1%와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 가격은 지난해보다 3.5% 감소했고 참외도 13.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과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채소류 수급 동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집중호우와 고온, 태풍 등 기상 변수로 인해 오이와 애호박 등의 가격이 올랐기 때문인데요.
농식품부는 생육관리협의체를 열고 농경지 피해 복구 상황과 병해충 방제 상황, 다시 심기 현황 등 점검에 나섰습니다.
또, 남은 여름철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고온과 태풍 등 기상변수를 감안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기 방제와 약제, 영양제 할인공급, 농가 기술지도 등 생육관리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