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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내일 오전까지 비 소식···남부는 '폭염' 기승
등록일 : 2024.07.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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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중부를 중심으로 내리던 비는 오늘 오후 대부분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다만 늦은 밤부터 또다시 수도권과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는데요.
남부지방은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김유리 기자입니다.

김유리 기자>
어제 밤 사이 서울 등 수도권에는 시간당 30mm가량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차량이 침수되고 일부 하천 출입이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 비는 오후부터 점차 잦아들며 곳곳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다만 충남 태안군 등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오늘도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지역으로 강한 비가 예보돼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해 상에서 또 다른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강원내륙 등에 30~80mm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충청 지방과 제주도에는 5~20mm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중부 서해안과 강원 영동에는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바람에 시설물이 날아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하고, 미리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남부지방에서는 푹푹 찌는 듯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녹취> 강혜미 / 기상청 예보분석관
"일부 수도권과 강원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남쪽에서 습하고 더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최고 기온 대구 34도, 광주도 33도까지 치솟았고, 서울도 27도를 기록했습니다.
습도까지 높아 남부지역과 제주 등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35도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태풍의 영향도 적지 않겠습니다.
3호 태풍 '개미'가 중국 남부 쪽으로 북상하면서 직접적인 영향은 받지 않겠지만, 태풍이 몰고 오는 뜨거운 열기와 수증기로 인해 당분간 찜통더위와 소나기가 잦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상편집: 신민정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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