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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총리 면담부터 원전수출추진위까지···"후속조치 만전"
등록일 : 2024.07.2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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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체코 원전 수출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특사로 파견한 성태윤 정책실장과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체코 총리를 만날 예정입니다.
한편 국내에선 조만간 정부 차원의 원전수출전략추진위원회를 여는 등 최종 계약을 위한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체코에 파견됐습니다.
1박 3일 일정의 핵심은 체코 총리와 면담.
양국 정부의 핫라인을 구축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 자리에는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실무진도 참석하는데, 실무 차원의 구체적인 면담 결과도 조만간 발표될 예정입니다.
특사단은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도 전달합니다.
국내에서도 정부를 중심으로 발빠른 후속조치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산업부 주도로 '원전수출전략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원 강화 등 후속 조치 추진 방안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한수원을 중심으로 계약 협상 등을 전담하는 TF을 발족해 최종 계약을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윤 대통령은 한편 피알라 체코 총리와 직접 전화통화를 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번 사업이 양국 모두의 원전 역량 증강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원전 르네상스 시대를 맞아 함께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피알라 총리의 초청에 따라 오는 9월 중 편리한 시기에 체코를 방문하기로 하고, 원전 프로젝트는 물론 양국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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