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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원전 사업 후속조치 총력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4.07.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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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체코 원전 사업 후속조치 총력
한국수력원자력이 24조 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차질 없는 계약 완료를 위해 후속조치에 만전을 다하고 있는데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우리나라의 체코 원전 수주 소식과 관련한 외신 보도가 쏟아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유럽 전역에서 한국 기업들이 연속적인 계약을 따낼 가능성이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수십 년간 다져온 수출 전략과 비용 경쟁력 덕분에 한국은 예산 초과와 공사 지연, 지정학적 및 무역 갈등에 얽힌 경쟁자들을 앞서고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한국이 체코 사업을 합리적으로 관리한다면 다른 국가의 더 많은 원전 건설 사업을 수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매트 보웬 콜롬비아대학 에너지 연구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웬 연구원은 이어, 그렇게 되면 한국은 세계 원자력 에너지 공급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2. '금빛 사냥' 한국 양궁
다음 소식입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2시 30분,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이 성대한 막을 올리는데요.
우리나라 대표팀도 결전지 파리에 입성한 가운데, 세계 최강 지위를 지키고 있는 한국 양궁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프랑스 현지 언론도 한국 양궁에 대해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공영방송 <프랑스앵포>는 프랑스 양궁 대표팀이 현재 프랑스 대표팀을 이끄는 오선택 감독의 한국식 훈련 방식으로 금메달을 겨냥하고 있다며, 한국 양궁에 주목했는데요.
프랑스앵포는 이번 올림픽 기간 중 7월 28일부터 양궁 경기가 개최되는 앵발리드 경기장에서는 한국의 애국가가 여러 번 울려 퍼지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한국에는 양궁 종목에 많은 실업팀이 있다면서, 이는 한국에서 선수들이 활쏘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연봉을 지급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는데요.
아울러 양궁 종목에서 한국의 헤게모니, 즉 영향력을 증명하듯, 오선택 감독을 비롯해 수많은 한국 코치들이 한국식 양궁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로 진출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3. 아동 위한 명품 소비 증가
다음 소식입니다.
최근 특정 명품 브랜드 패딩을 입고 학교에 가는 아동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명품 아동복은 고가에도 높은 판매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요 외신이 부모들이 어린 자녀에게 명품을 사주는 우리나라의 소비 현상에 대해 주목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명품 브랜드 몽클레어 패딩이 한국에서 마치 교복과 같은 존재가 되고 있다며, 한국 아동 사이에 명품 패션 붐이 불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먼저 한국은 더 부유해졌으나 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이라고 전했는데요.
이에 따라 한 명의 자녀에게 아끼지 않고 사치품을 구매하는 부모들이 늘어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경쟁이 극심한 한국 사회에서 사람들은 남들보다 더 돋보이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는데요.
명품 의상은 자신을 드러내는 데 좋은 도구가 되기 때문에, 부모들 사이에 아이가 초라해 보이지 않도록 명품을 사주는 현상이 유행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평가했습니다.

4. 성인 대상 직업 체험 공간 '인기'
마지막 소식입니다.
소방관부터 치과의사까지.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 '키자니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최근 테마파크가 적성을 찾고 싶은 성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이 소식, 주요 외신도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은 아이들에게 수십 가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국 키자니아'가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전에 나섰다고 소개했습니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성인 직업 체험 행사를 통해 실직한 청년들이 실제 삶의 소명을 찾을 수 있도록 이 센터를 새로운 용도로 개척했다고 보도했는데요.
AFP통신은 지난달 성인 대상 키자니아 행사의 표를 구매한 한 참가자가 실직한 사람들이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초저출산에 따른 노동력 부족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청년 실업률은 매우 높다고 지적했는데요.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이는 고학력 청년층과 노동 시장 현실이 불일치하는데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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