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용민 앵커>
오늘의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강민지 앵커>
신세미 기상캐스터 나와주세요.

신세미 기상캐스터>
(장소: 경의선 숲길)

네, 지난 밤사이 열대야 때문에 잠을 설치신 분들 많을텐데요.
서울에 닷새째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중북부 지역에는 약한 비도 내리겠습니다.
밤사이에 열대야가 나타난 곳들이 많았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27.2도로, 일주일 넘게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고요.
속초는 30.6도로, 밤에도 기온이 30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초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
낮에도 푹푹 찌는 가마솥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의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겠는데요.
한낮에 서울 30도, 포항은 36도까지 오르겠고, 경북 경산은 37도까지 치솟으며 사람 체온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늘 중북부지역에 계신 분들은 우산을 챙기셔야 하는데요.
현재 경기와 강원 북부에 비가 내리고 있고, 점차 충북 북부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리는 양은 내일까지 5~30mm로 많진 않겠지만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오늘 대기질은 쾌청하겠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종일 ‘좋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대전과 광주 33도, 대구는 36도가 예상됩니다.
앞으로 수도권과 강원내륙은 소나기 소식이 잦겠고요.
밤낮 없는 무더위도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특히, 강원 산간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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