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주택 착공·분양 증가···수도권 거래량↑
등록일 : 2024.08.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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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지난달을 기준으로 주택 인허가와 준공 물량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반면, 착공과 분양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주택 거래량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난달 주택 착공과 분양 실적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달 분양 건수는 2만1655 가구로 지난해 6월과 비교해 9.5% 늘었는데, 올해 들어 6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보면 11만2천여 가구로 1년 전 보다 7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건설공사에 들어간 주택 착공의 경우 지난 달에만 2만 여 가구로 25.5% 늘었습니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7만4천여 가구로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경기 지역 미분양이 9천9백 여 가구로 대구를 제치고 전국에서 미분양이 가장 많은 지역이 됐습니다.
반면 6월 전국의 주택 인허가 물량과 준공 물량은 1년 전보다 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허가 물량은 2만3천886가구로 1년 전 보다 35.3% 줄었고, 준공 실적은 약 1만3천여 가구가 줄어 26.6% 감소했습니다.
다만 올 들어 6월까지 준공된 누적 물량은 21만9천 여 가구로, 1년 전 보다 6.3% 늘었습니다.
주택 매매 거래량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했는데, 수도권에서는 20% 가까이 늘어난 반면 지방의 경우 5.4% 줄었습니다.
반면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줄어 1년 전보다 9.6%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주택 시장 상황에 대해 주택 공급의 경우, 증가하는 흐름이 보이고 있지만, 평년 보다 낮은 수준인 만큼 착공 대기물량 해소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최상목 경제부총리
"청년과 무주택 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을 확실히 늘리겠습니다. 교통 등 정주여건이 우수한 3기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2029년까지 약 23만 6천 가구를 시세보다 크게 저렴한 수준으로 분양하겠습니다."
또 지난 3월 인천 계양의 주택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9월 최초 분양, 12월 최초 입주를 목표로 관련 공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인근 시세의 90% 이하로 저렴한 든든전세주택도 다음 달 첫 입주가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비아파트의 경우 뉴빌리지 사업에 대한 용적률 혜택을 담은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한 만큼
(영상편집: 정성헌)
공급 확대 정책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지난달을 기준으로 주택 인허가와 준공 물량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반면, 착공과 분양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주택 거래량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난달 주택 착공과 분양 실적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달 분양 건수는 2만1655 가구로 지난해 6월과 비교해 9.5% 늘었는데, 올해 들어 6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보면 11만2천여 가구로 1년 전 보다 7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건설공사에 들어간 주택 착공의 경우 지난 달에만 2만 여 가구로 25.5% 늘었습니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7만4천여 가구로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경기 지역 미분양이 9천9백 여 가구로 대구를 제치고 전국에서 미분양이 가장 많은 지역이 됐습니다.
반면 6월 전국의 주택 인허가 물량과 준공 물량은 1년 전보다 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허가 물량은 2만3천886가구로 1년 전 보다 35.3% 줄었고, 준공 실적은 약 1만3천여 가구가 줄어 26.6% 감소했습니다.
다만 올 들어 6월까지 준공된 누적 물량은 21만9천 여 가구로, 1년 전 보다 6.3% 늘었습니다.
주택 매매 거래량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했는데, 수도권에서는 20% 가까이 늘어난 반면 지방의 경우 5.4% 줄었습니다.
반면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줄어 1년 전보다 9.6%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주택 시장 상황에 대해 주택 공급의 경우, 증가하는 흐름이 보이고 있지만, 평년 보다 낮은 수준인 만큼 착공 대기물량 해소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최상목 경제부총리
"청년과 무주택 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을 확실히 늘리겠습니다. 교통 등 정주여건이 우수한 3기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2029년까지 약 23만 6천 가구를 시세보다 크게 저렴한 수준으로 분양하겠습니다."
또 지난 3월 인천 계양의 주택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9월 최초 분양, 12월 최초 입주를 목표로 관련 공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인근 시세의 90% 이하로 저렴한 든든전세주택도 다음 달 첫 입주가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비아파트의 경우 뉴빌리지 사업에 대한 용적률 혜택을 담은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한 만큼
(영상편집: 정성헌)
공급 확대 정책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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