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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확전 임박 징후 없어"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4.08.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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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미국 "확전 임박 징후 없어"
하마스는 하마스의 정치국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히면서 보복을 예고했는데요.
미국 백악관은 이와 관련해 임박한 확전 징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하마스의 정치국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방문 도중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피살됐다고 밝혔는데요.
하니예의 암살과 관련해 공격 주체로 지목된 이스라엘은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도, 부인하지도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마스와 이란 혁명수비대는 곧바로 이스라엘 정부의 기만적 습격, 극악무도한 범죄라고 규정하면서 보복을 다짐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현지시간 31일, 우리는 중동에서 확전이 불가피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임박한 갈등 격화의 징후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존 커비 /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국가안보소통보좌관
"우리는 확전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확전이 임박했다는 징후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어 상황을 매우 면밀하고 주시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중동 전쟁이 격화하지 않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존 커비 /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국가안보소통보좌관
"우리는 이 전쟁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습니다. 우리는 매우 열심히 노력해왔죠."

아울러 하마스 최고 지도자 하니예의 암살 사건으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정전 협상이 어려워지는 게 아니냐는 일부 관측과 관련해, 여전히 유효한 절차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는데요.
여전히 가능한 논의가 있고, 흥미를 보이는 당사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2. 트럼프 "해리스, 흑인이냐 인도계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흑인 표심 공략을 위해 흑인 언론인협회 초청 토론 자리에 참석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경쟁자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겨냥해 인종주의 발언을 내놓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아버지는 자메이카 출신, 어머니는 인도 출신인데요.
이에 따라 해리스 부통령은 스스로를 흑인이자 남아시아계 미국인이라고 밝혀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31일 흑인언론인협회 초청 토론 자리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인종 정체성을 공격하며 논쟁적 발언을 내놓았는데요.
이 자리에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그녀는 항상 인도계 혈통이라고만 홍보했다며, 그녀가 흑인으로 변신하기 전까지 흑인인 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그녀는 흑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어한다며, 그녀가 인도계인지, 흑인인지 잘 모르겠다고 언급했는데요.

녹취> 도널드 트럼프 / 前 미국 대통령
"그녀는 지금은 흑인으로 알려지기를 원해요. 그녀가 인도계인지 흑인인지 모르겠어요."

아울러 그녀는 항상 인도계였고 갑자기 흑인으로 돌아섰다며 누군가 이 문제를 들여다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前 미국 대통령
"그녀는 처음부터 인도계였지만 갑자기 방향을 바꿔서 흑인으로 돌아섰죠."

한편 해리스 부통령은 자신의 인도계 흑인 혈통에 근거 없는 의구심을 제기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분열을 조장한다고 비판했습니다.

3.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최악의 가뭄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섬에 최악의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가뭄으로 이 지역의 농업과 축산업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섬을 덮친 최악의 가뭄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정부는 이미 5월 초 시칠리아섬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살수차를 지원하는 등 대책을 강구했지만, 가뭄이 지속되면서 해갈에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시칠리아는 현재 극심한 가뭄으로 저수지가 고갈돼 농업과 축산업 부문에서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는데요.
이탈리아의 최대 농민협회인 콜디레티는 올해 시칠리아의 밀 수확량이 5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녹취> 루이지 파소티 / 시칠리아 농업기상정보서비스 기상학자
"우리는 지금 비상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완전히 말라버렸고, 만약 가을에도 물을 보충하지 못하면 정말 재앙이 될 것입니다."

또 목축업자들은 마치 유목민처럼 가축에게 먹일 목초를 찾아 이동하고 있습니다.

녹취> 루카 캄마라타 / 시칠리아 목축업자
"땅은 건조하고, 목초지에 있던 호수들도 완전히 말랐습니다. 이 물로는 가축들을 만족시키기 어렵고,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물탱크를 지원받아 문제를 해결해야 하죠."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가뭄 현상이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4. 센강 위 '레고 보트'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이 진행됐던 프랑스 파리의 센강에 이색 보트가 등장했는데요.
장난감 블록으로 만든 일명 레고 보트, 함께 만나보시죠.
사람들을 태운 한 보트가 프랑스 파리의 명물 센강 위를 지나고 있는데요.
이 보트를 자세히 보면, 알록달록 예쁜 장난감 블록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원색의 블록 모형으로 꾸며진 이 '레고 보트'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이 보트는 2024 파리올림픽을 기념해 어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파리의 주요 명소인 에펠탑과 노트르담 대성당, 루브르 박물관 등을 오갈 예정인데요.
이 코스를 도는 데 1시간 45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레고 보트는 오는 9월 16일까지 운행되는데요.
올림픽 기간, 귀여운 레고 보트와 함께 프랑스 파리 구석구석을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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