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용민 앵커>
오늘의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강민지 앵커>
신세미 기상캐스터 나와주세요.

신세미 기상캐스터>
(장소: 상암동)

네, 밤낮 없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무더위 속에 우산이 필요하겠는데요.
오늘 중부지방에 비가,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열기가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은 28.2도로 12일째 열대야 현상이 관측되고 있고요.
강릉은 31.5도로 다섯번째 초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폭염이 계속되면서 폭염위기경보는 가장 높은 '심각'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오늘 낮 동안 서울은 32도까지 오르겠고, 강릉 36도, 대구는 37도까지 치솟겠는데요.
한낮에 외출은 최대한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고, 수분 섭취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전에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시작되는 비는 점차 중서부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후까지 경기 북부에는 최대 60mm 이상, 그 밖의 지역은 5에서 최대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겠고, 5에서 많게는 40mm의 소나기가 오겠는데요.
비나 소나기가 내릴 때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공기질은 무난하겠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32도, 청주와 광주 35도, 강릉 36, 대구는 37도가 예상됩니다.
주말인 내일은 대체로 맑겠고 충청 이남 지역에 소나기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겠습니다.
밤에는 열대야가, 낮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앞으로 밤더위는 10일 이상 길게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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