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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짱 좋은 스물다섯 토박이 농부의 희망가
등록일 : 2024.08.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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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 충청남도 논산에 고향으로 돌아와 농사를 짓는 청년창업농이 있다. 아직 농사 2년 차인 소작농이지만 농사를 사랑하는 마음 만큼은 드넓은 평야와 같다. 마을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소통하는 것이 가장 즐겁고 행복하다는 배중열 씨를 만나보자.

2. 자연을 닮고 싶은 농부
- 대전에 살다가 소작농이 된 부모님을 따라 충남 논산으로 이사 온 중학생 배중열 씨. 부모님을 따라 다니며 일손을 도왔던 것이 나의 천직이 되었다. 그렇게 농업을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을 거쳐 한국농수산대학교에 진학하게 되었고, 졸업 후 청년창업농 지원을 통해 직업 농부가 되었다.
- 올해 두 번째 감자 농사를 마치면서 어엿한 2년차 농부가 되었다. 감자 수확 후에 들깨를 심고 고추도 키운다. 많이 짓는 농사보다는 환경을 생각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농부가 되고 싶어서 유기농이나 친환경 작농을 추구한다.
- 하우스에도, 사무실에도, 창고에도 나의 손을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에나 있다. 직접 일군 논과 밭에서 땀 흘려 일하고, 나의 땀을 먹고 자란 수확물을 보면 그 어느 때보다 보람을 느끼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낀다.

3. 배줌마, 누구와도 잘 어울려 사는 청년
- 나이는 어리지만 마을 사람들과 배드민턴도 치고 협동조합 활동을 통해 하루하루가 바쁘다.
- 나와 같은 청년농업인인 대학 동기들을 만나 함께 고민과 어려움을 나누다 보면 꿈에 대한 확신과 용기가 생기는 것 같다.
- 내 꿈을 알아주고 고민도 함께 해주는 농사 멘토들이 있으니 외롭지가 않다. 평소 삼촌, 이모라 부를 정도로 믿고 의지하는 농부들과 오늘도 이야기꽃을 피운다. 수다인 것 같지만 모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들이다.

4. 에필로그
- 농번기가 지나면 평상에 앉아 유유자적하며 마을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주고 싶다. 지금 기성세대가 나에게 멘토가 되어준 것처럼 나와 같이 농부를 꿈꿀 아이들에게 훌륭한 멘토가 되어주고 모두가 어울려 사는 마을을 만드는 게 나의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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