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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대북 수해지원 물자 지원 (8.1) [브리핑 인사이트]
등록일 : 2024.08.0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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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영 앵커>
브리핑을 키워드로 풀어보는 시간, 브리핑 인사이트입니다.

1. 통일부 대북 수해지원 물자 지원 (8.1)
2. 질병관리청 여름철 감염병 발생 및 대응 현황 (8.1)

오늘은 이렇게 2가지 브리핑 살펴봅니다.
먼저, 통일부 브리핑입니다.

1. 통일부 대북 수해지원 물자 지원 (8.1)
이번 여름철 발생한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 사례가 많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도 홍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압록강 인근에 폭우가 집중되면서 피해 상황이 심각한 걸로 보입니다.

녹취> 박종술 /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최근 신의주 등 평안북도와 자강도를 비롯한 북한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북한 주민들에게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먼저,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북한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 북한 수해피해
북한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비상확대회의도 열었는데요.
4년 만에 회의를 소집한 만큼 지금의 수해 피해가 상당히 큰 걸로 보입니다.
북한 매체에 따르면, 압록강 일대에서 4,100여 세대의 주택이 침수된 상황입니다.
또, 농경지와 도로, 각종 시설물도 잇따라 물에 잠겼는데요.
인명 피해 규모도 상당할 걸로 보입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북한에 구호물자를 지원하는 걸 제의했습니다.
12년 만에 대북 수해 지원을 제안한 건데요.
자세한 내용, 브리핑에서 확인하시죠.

녹취> 박종술 /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우리 측은 북한 주민들이 처한 인도적 어려움에 대해 인도주의와 동포애의 견지에서 북한의 이재민들에게 긴급히 필요한 물자들을 신속히 지원할 용의가 있음을 밝힙니다. 지원 품목, 규모, 지원 방식 등에 대해서는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와 협의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조속한 호응을 기대합니다."

통일부는 남북공동 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통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북한은 응답하지 않은 상황인데요.
우리 정부는 북한이 호응한다면 대면이나 서면 또는 제3국에서 협의하는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하고 있습니다.

2. 질병관리청 여름철 감염병 발생 및 대응 현황 (8.1)
이어서 다음 브리핑 살펴봅니다.
질병관리청 브리핑입니다.
지난 6월부터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 달 사이 입원 환자 수가 5배 이상 증가했는데요.
이 외에도 여러 가지 감염병이 최근 확산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녹취> 홍정익 /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장
"현재 코로나19, 백일해, 수족구,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다양한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오미크론 세부 계통인 KP3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도 국내에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 KP3
오미크론 파생 변이인 'KP3'가 확산하고 있는 건데요.
앞서 미국과 일본 등에서 크게 유행하며 우세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열사병 초기 증세와 비슷하지만, 감염력이 훨씬 강한 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만큼 고령자에게 취약하기에 정부는 오는 10월 중에 새로운 백신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유행하는 다른 감염병도 살펴볼까요?
아동과 청소년, 영유아 사이에서 백일해, 수족구병,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유행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수족구병과 마이코플라스마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병은 최근 10년 중 가장 크게 유행하고 있는데요.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현재로선 개인위생 관리가 최선의 방법입니다.
마이코플라스마는 올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감염병인데요.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에게는 항원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니 참고해서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정부는 이런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개별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녹취> 홍정익 /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장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내 환기 수칙 등을 지속 홍보하고 집단감염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하절기에 다양한 감염병이 유행하는 만큼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등과 같은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집단 면역이 낮아진 게 감염병 급증의 원인이라고 정부는 보고 있는데요.
추후 감염병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예방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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