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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쇠고기 검역 기술협의
등록일 : 200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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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검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한미 양국의 전문가들이 10일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두 달여 만에 만난 자리에서 양국은 쇠고기 `부분반송` 문제 등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김미정 기자>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한 한미 검역 기술협의가 두 달여 만에 농림부 과천청사에서 열렸습니다.

11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이번 협의에서 우리측은 김창석 농림부 가축방역과장 등 두 명이, 미국측은 찰스 램버트 농무부 차관보 등 네 명이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의는 검역에 대한 기술적인 세부사항을 검토하는 자리며 검역 규정에 대한 양국간의 이견을 좁히고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기를 바란다

회의에서 미국측은 미국산 쇠고기의 부분반송과 관련해 기술적인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미국산 쇠고기는 지난달 초에 열린 워싱턴 고위급 협상에 따라, 뼛조각이 발견되면 전량이 아닌 해당박스만 반송, 폐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측은 실제로 뼛조각이 발견되면 어떤 기준과 절차에 따라 부분반송을 시행할 것인지 구체적 논의를 하자는 것입니다.

양측은 또 이달 중순쯤 열리는 OIE, 즉 국제수역사무국 총회를 앞두고 광우병 관련 교역 기준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우리 측은 이달 초 OIE에 보낸 의견서에서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측은 OIE 총회에서 광우병위험통제국가 등급, 다시 말해 광우병 위험물질만 제거하면 쇠고기를 연령이나 부위의 제한을 받지 않고 수입이 가능한 나라라는 판정을 받으면 뼈도 수입할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측은 OIE 총회의 결정이 나오면 그 때 가서 신속하게 뼈 수입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할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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