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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구호기구 직원 9명 하마스 연계 정황"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4.08.0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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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난민구호기구 직원 9명 하마스 연계 정황"
유엔 측은 팔레스타인에서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는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 직원 중 9명이 지난해 10월 7일 발생한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에 연루된 정황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난민구호기구 직원들이 지난해 10월 7일 발생한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는데요.
이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독립 조사단체를 임명해 이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이도록 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유엔 내부감찰실도 이 의혹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여왔는데요.
파르한 하크 유엔 사무총장 부대변인은 현지시간 5일 정례 브리핑에서 유엔 내부감찰실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9명의 난민구호기구 직원이 작년 10월 7일 무장 공격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파르한 하크 / 유엔 사무총장 부대변인
"유엔 내부감찰실이 얻은 증거에 따르면 유엔 난민구호기구 직원이 2023년 10월 7일 무장 공격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크 부대변인은 이들 직원의 고용이 종료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또 이들 9명 중 7명은 이미 해고된 상태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녹취> 파르한 하크 / 유엔 사무총장 부대변인
"이들 개개인의 고용은 기관의 이익을 위해 종료될 것입니다."

한편 하크 부대변인은 내부감찰실 조사 대상에 오른 난민구호기구 직원 19명 중 1명은 연루 의혹을 입증할 증거를 찾지 못했으며, 다른 9명은 확보된 증거가 테러 연루 의혹을 입증하기에 불충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2. 미국 대선 무소속 후보, 10년 전 기행 고백
2014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한복판에 새끼 곰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는데요.
이 미스터리가 10년 만에 미국 대선 무소속 후보의 입을 통해 풀리게 됐습니다.
2014년 10월 센트럴파크를 산책하던 한 여성이 덤불 속에서 죽은 암컷 새끼 곰과 낡은 자전거 한 대를 발견했는데요.
당시 공원에 곰이 출몰하는 것은 상식 밖의 일로 전문가들조차 그 경위를 설명해 내지 못했으며 이 일은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로 남아있었습니다.
현지시간 5일 이번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는 전날 SNS를 통해 자신이 10년 전 센트럴파크에 새끼 곰의 사체를 장난으로 가져다 놓았다는 기행을 고백했는데요.
케네디 주니어는 2014년 사냥을 다녀오던 중 도로에서 다른 운전자의 차에 치여 죽은 암컷 새끼 곰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죽은 곰의 상태가 좋았다며, 곰의 가죽을 벗겨 고기를 내 냉장고에 넣으려고 자신의 차 트렁크에 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녹취> 로버트 F.케네디 주니어 / 미국 대선 무소속 후보
"차를 세우고 곰을 들어올려 차 뒤에 실었어요. 곰의 가죽을 벗기려고 했거든요. 아주 좋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바쁜 일정 때문에 처치 곤란이 된 곰 사체를 센트럴파크에 가져다 놓자는 지인들의 권유를 받아들였다며 그러면 사람들이 재미있어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회고했습니다.

녹취> 로버트 F.케네디 주니어 / 미국 대선 무소속 후보
"저는 센트럴파크에 곰을 두고 자전거에 치인 것처럼 보이게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재밌고 웃기는 일이 될 것 같았죠. 모두가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했어요."

케네디 주니어는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뉴요커가 자신에 대해 취재를 하며 이 '죽은 곰 미스터리'에 관해 묻자, 해당 내용이 기사화되기 전에 미리 SNS에 영상을 올려 직접 기행을 고백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3. 열대성 폭풍 '데비', 플로리다 강타
기록적인 폭우를 동반한 열대성 폭풍 '데비'가 미국 플로리다주를 비롯한 남동부 지역을 강타했는데요.
이번 폭풍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열대성 폭풍 '데비'는 엄청난 강풍을 몰고 현지시간 5일 플로리다를 비롯한 미국 동남부 지역에 상륙했습니다.
데비는 상륙 직후 약화됐지만 기록적인 비를 뿌려 피해는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쓰러지면서 13살 어린이가 숨졌고, 젖은 다리 위를 달리던 60세 운전자가 사망하는 등 최소 6명이 숨졌다고 주요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또 플로리다주에서만 35만 가구가 전기 공급에 차질을 입었고, 항공기 수천 편이 결항 또는 지연됐습니다.

녹취> 마이클 브레넌 /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 소장
"광범위한 정전이 발생하고 특히 엄청난 바람을 목격할 것입니다. 폭우와 폭풍, 해일은 미국 남동부 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확장되어 이번 주 후반까지 지속될 것입니다."

현재 플로리다주를 비롯해 조지아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등 미국 남동부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황인데요.
기상당국은 이번 주 후반까지 미국 남동부 해안을 따라 열대성 폭풍의 영향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4. 세계 개 서핑 선수권 대회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해변에서 세계 개 서핑 선수권 대회가 열렸는데요.
파도타기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반려견들의 모습, 함께 감상해보시죠.
반려견들이 넘실대는 파도 위에서 서핑을 즐기고 있는데요.
높은 파도에도 무게중심을 잃지 않고 서핑보드 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해변에서는 '세계 개 서핑 선수권 대회'가 열렸는데요.
전 세계 각지에서 온 반려견 선수들이 체급에 따라 10마리씩 경기를 펼쳤습니다.
한 반려견은 무려 10년 이상 파도를 탄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녹취> 제이슨 / 참가 반려견 주인
"오늘 파도가 꽤 세요. 개들이 서핑하기 좋은 날이죠. 원하는 파도를 모두 탈 수 있었어요."

녹취> 데이비드 / 참가 반려견 주인
"지금 올림픽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대회는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네요."

이 대회는 도움이 필요한 개들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됐는데요.
대회 수익금은 모두 지역 동물구조단체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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