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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6년 9개월 만에 최대 흑자
등록일 : 2024.08.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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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6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22억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6년 9개월 만에 최대 규모인데요.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수입은 감소한 영향입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김현지 기자>
지난 6월 경상수지는 122억6천만 달러, 우리 돈 약 16조8천900억 원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6년 9개월 만에 최대치이자 역대 3번째로 높은 기록입니다.
한국은행은 6월 경상수지가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상품수지는 114억7천만 달러 흑자로, 15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녹취> 송재창 /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
"AI 관련 전방 산업 수요 확대, 메모리 가격 상승 등으로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수출 호조세가 지속된 가운데 내수 회복 지연 등으로 반도체 제조용 장비, 승용차 등을 중심으로 상품 수입 감소 폭이 확대된 영향입니다."

수출은 588억2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8.7% 늘었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50.4%, 정보통신기기 수출이 26%, 석유제품 수출이 8.5%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지속됐습니다.
반면 수입은 473억5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5.7% 줄었습니다.
원자재와 자본재, 소비재 모두 감소폭이 확대됐습니다.
서비스수지는 16억2천만 달러 적자로 5월보다 적자 폭이 커졌습니다.
특히 여행수지가 9억 달러 적자였는데 여행 수입이 여행 지급보다 더 크게 줄면서 적자 폭이 5월보다 확대됐다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는 377억3천만 달러로 앞선 한은의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한은은 하반기에도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미국 경기와 AI 투자 둔화 가능성, 주요국 통화정책방향 등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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