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 휴대전화 사용 '현행 유지'···훈련병 주말 '1시간'
등록일 : 2024.08.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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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국방부가 장병들의 휴대전화 사용시간 확대를 검토하기로 하고 시범운영을 거친 결과, 일과 후에만 사용하는 현행 방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훈련병들은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에 한 시간 휴대전화를 쓸 수 있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 시간이 현행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이에 따라 평일에는 일과 후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휴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방부는 2020년 7월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을 시행한 이후 휴대전화 사용 시간 확대를 위해 3차례 시범운영을 실시했습니다.
그런데 시범운영 결과 군 임무수행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는 요인들이 확인돼 사용시간을 확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2021년과 2022년 1,2차 시범운영에 이어 지난해 하반기에는 전 군의 20% 수준인 45개 부대와 전 훈련소로 확대해 3차 시범운영을 진행했습니다.
3차 시범운영 때는 사용수칙 위반에 대해 외출과 외박 제한 등 제재기준을 강화했지만 적발사례는 1천5건으로 시범운영 전 6개월간 위반 건수 1천14건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보안위반과 불법도박, 디지털 성폭력 등 악성 위반행위가 지속해서 적발됐습니다.
근무와 교육훈련 집중력 저하, 동료와의 대화 단절 등을 우려하는 시범운영 부대 간부들의 의견도 다수 보고됐습니다.
녹취> 전하규 / 국방부 대변인
“총 세 차례 시범운영을 거쳐 이번 '병 휴대전화 사용 정책'을 결정하였으며, 군이 본연의 임무수행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다만 훈련병은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 1시간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최은석)
또 군 병원 입원 환자는 평일과 휴일 구분 없이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휴대전화 사용이 허용됩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국방부가 장병들의 휴대전화 사용시간 확대를 검토하기로 하고 시범운영을 거친 결과, 일과 후에만 사용하는 현행 방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훈련병들은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에 한 시간 휴대전화를 쓸 수 있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 시간이 현행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이에 따라 평일에는 일과 후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휴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방부는 2020년 7월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을 시행한 이후 휴대전화 사용 시간 확대를 위해 3차례 시범운영을 실시했습니다.
그런데 시범운영 결과 군 임무수행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는 요인들이 확인돼 사용시간을 확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2021년과 2022년 1,2차 시범운영에 이어 지난해 하반기에는 전 군의 20% 수준인 45개 부대와 전 훈련소로 확대해 3차 시범운영을 진행했습니다.
3차 시범운영 때는 사용수칙 위반에 대해 외출과 외박 제한 등 제재기준을 강화했지만 적발사례는 1천5건으로 시범운영 전 6개월간 위반 건수 1천14건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보안위반과 불법도박, 디지털 성폭력 등 악성 위반행위가 지속해서 적발됐습니다.
근무와 교육훈련 집중력 저하, 동료와의 대화 단절 등을 우려하는 시범운영 부대 간부들의 의견도 다수 보고됐습니다.
녹취> 전하규 / 국방부 대변인
“총 세 차례 시범운영을 거쳐 이번 '병 휴대전화 사용 정책'을 결정하였으며, 군이 본연의 임무수행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다만 훈련병은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 1시간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최은석)
또 군 병원 입원 환자는 평일과 휴일 구분 없이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휴대전화 사용이 허용됩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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