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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24. 08. 08. 10시)
등록일 : 2024.08.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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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오늘의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세미 기상캐스터 나와주세요.

신세미 기상캐스터>
(장소: 상암동)

네, 오늘도 우산이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서울에는 비가 오고 있지는 않지만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처럼 잔뜩 흐린 하늘인데요.
오늘 중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에는 소나기 소식이 들어있는데요.
비나 소나기가 내려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고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비가, 남부지방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인천과 경기남부, 충청에 최대 60mm이상, 수도권에 10~50, 영동에는 최대 40mm 정도고요.
울산과 경남 동부내륙에 최대 80mm이상, 그밖의 남부지방에는 5~6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비와 소나기가 더위를 식혀주지 못하겠고 습도가 높아져 오히려 더 후텁지근 하겠습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체감온도는 35도 안팎으로 오르겠는데요.
낮동안 서울은 33도, 대구 36도, 경주는 37도가 예상됩니다.
오늘도 먼지 걱정은 없겠습니다.
영남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수준을, 그 밖의 전국은 종일 '좋음' 수준이 보이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 33도, 강릉 32도, 대구는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곳곳에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고요.
폭염과 열대야는 광복절을 넘어서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내리는 비와 소나기가 오후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는데요.
국지적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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