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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휴가 중 광복절 메시지·특사 고심
등록일 : 2024.08.0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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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여름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휴식 중이지만, 현안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특히 하반기 국정 운영 방향을 구상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광복절이 다가온 만큼 경축사 메시지를 점검하고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대해서도 고심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출입기자를 연결해보겠습니다.
최영은 기자, 윤 대통령 현재도 휴가를 보내고 있죠?

최영은 기자>
(장소: 용산 대통령실)

그렇습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휴가에 들어간 윤석열 대통령은 현재도 모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요.
휴가 첫날에는 경남 통영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났고, 또 이틀간은 진해 해군기지에서 머물며 해군, 해병대 장병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통상 대통령의 여름휴가 기간은 온전한 휴식보다는 국정 현안을 계속 다루면서 하반기 국정운영 방향을 구상하는 시간으로 활용돼왔습니다.
이번에도 윤 대통령은 향후 국정 운영을 구상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휴식 가운데 폭염과 물가 상황, 금융 시장 상황 등 현안에 대해 실시간 보고를 받고, 관련한 지시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그렇군요.
휴가 이후 8.15 광복절이 다가오는 만큼, 광복절 경축식 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번 경축사에는 어떤 메시지가 담길까요?

최영은 기자>
네, 대통령실은 아직 메시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되는데요.
통일부를 비롯한 여러 부처에서 경축사 안을 냈고, 현재 대통령실 관련부서에서 메시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통일 비전과 관련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지난 3.1절 기념사에서 윤 대통령은 자유 통일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당시 3.1 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완결된다는 내용의 통일 메시지를 냈습니다.
특히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통일을 통해 국제사회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통일부는 올해 업무 보고를 통해 역사적, 헌법적 책무를 담은 새로운 통일 구상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가오는 광복절 경축사에는 이런 과정을 통해 마련된 정부의 통일 구상, 윤 대통령의 통일 비전이 보다 구체적으로 소개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윤 대통령은 휴가 이후에 경축사 내용을 결정하고 사전 독회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최대환 앵커>
그런가 하면, 광복절을 맞아 윤 대통령이 특별사면과 복권도 단행할 예정이죠?

최영은 기자>
네, 맞습니다. 이번 특사는 경제회복, 즉 민생에 방점을 둘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지난해 8.15 이른바 광복절 특사 당시 사면 컨셉 역시 경제회복과 사회적 약자 배려였습니다.
경제인 사면도 이뤄졌고 영세업자 등에 대한 사면도 진행됐는데요.
당시 특사 대상자는 2천100여명, 복권 대상자는 1천600여 명이었습니다.
지난해에는 특히 정치인도 특사 명단에 포함됐는데요.
올해 역시 정치권 인사의 사면과 복권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법무부는 사면심사위를 열고 특사와 복권 후보자를 심사하는데, 심사 결과는 법무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보고합니다.
윤 대통령은 휴가에서 복귀한 이후 최종 특사 명단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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