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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1 규모 지진 발생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4.08.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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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일본 7.1 규모 지진 발생
일본 규슈 남동부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어제 오후 4시 43분쯤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최소 12명이 다치고 가옥 2채가 무너졌는데요.
규슈 다른 지역과 시코쿠 서부에서도 강한 흔들림이 발생했습니다.
아울러 규슈 미야자키현, 오이타현, 가고시마현 등지에는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고,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높이 50cm의 쓰나미가 관측됐습니다.

녹취> 하야시 요시마사 / 일본 관방장관
"미야자키현 니치난시에서 지진이 일어나 진도 6의 강력한 흔들림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발생 후 쓰니마 경보가 발령됐으며 최대 1m의 쓰나미가 예보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일부 기업은 미야자키 공장 가동을 한때 중지했는데요.
또 규슈 지역을 달리는 고속열차 '신칸센' 운행과 미야자키 공항 운영도 일시적으로 중단됐습니다.

2. 프랑스 파리 '오랜 상점' 인기
2024 파리올림픽의 열기가 가득한 프랑스 파리에서는 오랜 상점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파리에는 웅장한 박물관과 화려한 궁전뿐만 아니라 수세기 동안 이어온 오랜 상점들이 즐비해 있는데요.
올림픽 관람을 위해 파리를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은 대회를 즐기는 것과 동시에 여러 상점들을 방문하며 파리의 문화와 분위기를 느끼고 있습니다.

녹취> 소피 / 액세서리 상점 주인
"루브르박물관과 파리 오페라 근처에 있습니다. 우리는 다양한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매년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죠. 우리 가게는 시간과 함께 발전했습니다."

한 주방용품 상점은 두 세기가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고, 과거 신사들이 가지고 다닐 법한 독특한 우산이나 지팡이를 판매하는 곳도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수많은 음악 거장들과 함께한 기타 상점도 인기입니다.

녹취> 제롬 / 기타 상점 주인
"복원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정보들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파리의 문화와 역사가 담긴 다양한 상점들을 방문하면서 파리의 매력을 제대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3. 멕시코, 아보카도 농장 급증
멕시코 미초아칸의 숲들이 아보카도 농장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푸른 빛을 띈 아보카도는 수익성이 좋아 '녹색 금'으로도 불리는데요.
멕시코산 아보카도는 절반 이상 미국으로 수출되며, 특히 세계 최대 아보카도 생산지인 멕시코 미초아칸의 아보카도 수출액은 연간 35억 달러, 우리 돈 약 4조 8천억 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익성이 좋다보니 미초아칸에서는 아보카도 농장을 만들기 위해 마구잡이로 산림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지난 10년간 서울 전체 면적의 절반 가량인 7만 에이커의 산림이 아보카도 농장 개발을 위해 사라졌습니다.

녹취> 사바스 멜초르 고메즈 / 멕시코 마데로시 환경국장
"아보카도 생산자들이 와서 남김없이 벌목했고, 지금의 아보카도 농장을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은 벌목꾼들과 마주하고 있어요. 정부가 벌목을 중단하지 않으면 전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푸른 숲이 점점 사라지면서 환경이 무차별적으로 파괴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는데요.
아보카도 수출을 늘리는 것도 좋지만, 삶의 터전을 보호하려는 노력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4. 로마 눈꽃 축제
한여름밤, 아름다운 불빛 속에서 눈이 펑펑 내리고 있는 이곳은 이탈리아 로마입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진짜 눈이 아닌, 인공 눈인데요.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더운 여름, 이탈리아 로마에서는 눈꽃 축제가 열렸습니다.
과거 종교인들은 성모 마리아를 기리는 대성당을 눈이 내리는 곳에 지었다고 하는데요.
1983년부터 지금까지 그 의미를 기억하며 매년 8월 로마의 대성당 앞에서 눈꽃을 뿌리고 있습니다.

녹취> 루시아나 / 로마 시민
"무엇보다도 정말 인상적입니다. 몇 년 동안 축제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오늘 매우 감동받았어요. 정말 강력한 행사고, 감동을 주었고, 환상적이네요."

눈과 더불어 아름답고 화려한 불빛도 장관을 이루는데요.
무더운 여름, 눈꽃 축제와 함께 시원한 여름밤을 보냈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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