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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한달 새 '6배'···65세 이상이 65%
등록일 : 2024.08.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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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한동안 주춤했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한 달 새 입원환자가 6배 가까이 늘어났는데요.
질병관리청은 유행 변이에 효과적인 백신을 도입해 오는 10월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김민아 기자>
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재유행으로 입원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2월 1주 이후 계속 감소하다 6월 말부터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최근 4주간 입원환자는 7월 1주 148명에서 8월 1주 861명으로 한달 만에 6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800명 대를 기록했던 지난 2월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65.2%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았고, 50~64세가 18.1%, 19~49세가 10.3%로 뒤를 이었습니다.
코로나19 하수 감시에서 바이러스 농도는 6월 말부터 6주 연속 높아졌고, 병원체 검출률도 4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미크론의 JN.1계열이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데, 전 세계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JN.1계열 유래 변이인 KP.3의 변이 점유율도 45.5%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유행 변이에 효과적인 코로나19 신규 백신을 도입해 10월 중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65세 이상과 감염취약군은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접종자 본인이 비용을 부담하면 됩니다.

녹취> 홍정익 /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장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내 환기 수칙 등을 지속 홍보하고, 집단감염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하고, 휴가 기간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하기 때문에 호흡기 감염병 유행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며 실내 환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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