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내~잠실 27분 만에 이동···'별내선' 내일 개통
등록일 : 2024.08.0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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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서울 잠실과 경기 구리를 거쳐 남양주까지 잇는, 서울 도시철도 8호선의 연장선인 별내선이 내일 개통합니다.
잠실에서 남양주 별내신도시까지 버스로 약 1시간 걸리던 이동 시간이 27분으로 줄어듭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하철 8호선 별내선 별내역 경기 남양주시)
지난 2015년 9월 착공 후 만 10년 만에 첫 운행을 앞둔 지하철 8호선의 연장선인 별내선.
내일 새벽 본격적인 운영을 앞둔 역사 안은 이용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총연장 12.9km인 별내선은 경춘선으로 환승 할 수 있는 별내역을 시작으로 다산역, 동구릉역, 구리역과, 장자호수공원역, 암사역사공원역을 지나 서울 도시철도 8호선의 기점이자 종점인 암사역으로 연결됩니다.
이로써 수도권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은 물론 출퇴근길 시간이 대폭 줄어들 전망입니다.
별내역에서 잠실역까지 버스로 55분, 자동차로 45분이 걸리던 이동시간이 별내선을 타면 27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
"시속 40.7km로 달리는 별내선은 일반 도시철도와 같이 수도권 통합요금제가 적용돼 다른 교통편과의 환승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기존에 하루 20편성 운행하던 서울 지하철 8호선은 별내선 연장 개통과 동시에 9편성 더 늘어 29편성으로 운행합니다.
녹취>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별내역에서 잠실역까지 27분만 에 도착하게 돼서 바야흐로 30분대 밀착 생활권으로 발돋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맞이하기까지 긴 시간 성원해준 시민과 지역 주민 여러분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 드립니다."
그동안 철도 접근성이 낮았던 별내지구와 다산 신도시 주민들은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한규봉 / 남양주시 별내동
"잠실로 가려면 고속도로에 1시간 반, 2시간 서 있어야 했어요. 그런데 이제 지하철 개통되면서 20분이면 가고, 강남권이나 수도권으로 빨리 가게 돼서 주민들의 기대가 엄청 큽니다."
이와 함께 국토부와 관계 지자체는 TF를 꾸려 별내선 개통에 맞춰 연계 교통체계 정비에도 나섭니다.
암사역과 천호역 강일역을 지나는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다산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8개 노선의 시내버스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8호선 천호역과 잠실역, 석촌역 구간도 혼잡도 상승에 대비해 출퇴근 시간대에 암사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추가 투입하고 운행을 5회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이수오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이리나 입니다.
서울 잠실과 경기 구리를 거쳐 남양주까지 잇는, 서울 도시철도 8호선의 연장선인 별내선이 내일 개통합니다.
잠실에서 남양주 별내신도시까지 버스로 약 1시간 걸리던 이동 시간이 27분으로 줄어듭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하철 8호선 별내선 별내역 경기 남양주시)
지난 2015년 9월 착공 후 만 10년 만에 첫 운행을 앞둔 지하철 8호선의 연장선인 별내선.
내일 새벽 본격적인 운영을 앞둔 역사 안은 이용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총연장 12.9km인 별내선은 경춘선으로 환승 할 수 있는 별내역을 시작으로 다산역, 동구릉역, 구리역과, 장자호수공원역, 암사역사공원역을 지나 서울 도시철도 8호선의 기점이자 종점인 암사역으로 연결됩니다.
이로써 수도권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은 물론 출퇴근길 시간이 대폭 줄어들 전망입니다.
별내역에서 잠실역까지 버스로 55분, 자동차로 45분이 걸리던 이동시간이 별내선을 타면 27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
"시속 40.7km로 달리는 별내선은 일반 도시철도와 같이 수도권 통합요금제가 적용돼 다른 교통편과의 환승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기존에 하루 20편성 운행하던 서울 지하철 8호선은 별내선 연장 개통과 동시에 9편성 더 늘어 29편성으로 운행합니다.
녹취>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별내역에서 잠실역까지 27분만 에 도착하게 돼서 바야흐로 30분대 밀착 생활권으로 발돋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맞이하기까지 긴 시간 성원해준 시민과 지역 주민 여러분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 드립니다."
그동안 철도 접근성이 낮았던 별내지구와 다산 신도시 주민들은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한규봉 / 남양주시 별내동
"잠실로 가려면 고속도로에 1시간 반, 2시간 서 있어야 했어요. 그런데 이제 지하철 개통되면서 20분이면 가고, 강남권이나 수도권으로 빨리 가게 돼서 주민들의 기대가 엄청 큽니다."
이와 함께 국토부와 관계 지자체는 TF를 꾸려 별내선 개통에 맞춰 연계 교통체계 정비에도 나섭니다.
암사역과 천호역 강일역을 지나는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다산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8개 노선의 시내버스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8호선 천호역과 잠실역, 석촌역 구간도 혼잡도 상승에 대비해 출퇴근 시간대에 암사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추가 투입하고 운행을 5회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이수오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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