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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24. 08. 12. 10시)
등록일 : 2024.08.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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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오늘의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세미 기상캐스터 나와주세요.

신세미 기상캐스터>
(장소: 상암동 월드컵공원)

네, 월요일인 오늘도 후텁지근합니다.
지난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았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도 폭염에 대한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고요.
무더위 속에 곳곳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더위가 예년보다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은 28.5도로 22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고요.
제주는 28.3도로 28일째, 한달 가까이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낮기온도 어제만큼 오르겠습니다.
전국에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한낮에 서울과 광주 35도, 구례는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오늘 소나기 소식도 있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 전국 곳곳에 5에서 최대 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남부는 시간당 20mm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여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대기질은 쾌청하겠습니다.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남의 먼지농도는 '보통'수준을 보이겠고, 오후에는 전국이 '좋음' 단계를 유지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낮기온은 서울과 청주, 광주 35도, 강릉 33도, 대구와 창원은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많겠고요.
더위는 광복절을 넘어 다음주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서울은 주 후반까지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올해가 역대 가장 긴 열대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밤낮 없는 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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