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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교통안전시행계획
등록일 : 200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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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중장기 교통안전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올해엔 교통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노인을 위해, 기존의 어린이 보호구역과 더불어 노인 보호구역이 처음으로 설치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봤습니다.

김남희 기자>

보행자 그리고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 집중적으로 마련됐습니다.

건설교통부는 교통안전정책 실무위원회의 보고를 거쳐, 제6차 2007년도 교통안전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확정된 시행계획에 따르면, 지난 2000년 7.8명 수준에서 2006년 3.3명으로 줄어든 자동차 만 대당 사망자 수를 올해엔 3명 이내로 줄이겠다는 방침입니다.

교통사고 사망자 추세를 자세히 살펴보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꾸준하게 줄어들고 있는 반면, 65세 이상 노인의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노인 보호구역 제도는 노인회관이나 경로당 등 주변도로를 노인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노인의 신체와 연령적 특성에 맞는 도로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노인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앞으로 노인 운전자표시인 실버마크와 반사조끼, 모자 등 교통안전용품도 확대 보급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취학 전,후의 아동에 대한 사이버 교통안전체험관 등 체험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널 때, 알아야 할 안전교육을 실시해 사고원인을 최대한 줄여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엔 학교주변 등 1,024곳에 어린이 보호구역이 마련됐습니다.

어린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초등학교 주변도로 등 어린이 보호구역에 주 · 정차 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이 더욱 강화되고 이러한 과속방지턱과 보행자 울타리도 설치됩니다.

또 횡단보도 신호주기를 현재 4차선을 기준으로 15초에서 19초로 늘려, 횡단보도를 보다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교차로 건너편에 있는 신호기를 건너기 전으로 위치 조정해 정지선 준수율을 높이는 등 보행자 안전을 위해 시범 지역을 선정해 운영하고, 하반기에 확대 설치할 계획입니다.

또 야간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국도상의 횡단보도에 조명등을 18곳에 시범 설치하고, 그 효과를 분석해 본 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보도주행과 역주행, 신호위반 등 보행자 사고가 났을 때, 치사율이 높은 이륜자동차에 대해서도 이달부터 보도주행과 안전모 미착용, 난폭운전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입니다.

건설교통부는 올해 말까지 하위법령을 정비하고 내년 7월부터 교통안전진단을 실시해, 도로 등 교통시설의 결함에 의한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방지할 계획입니다.

올해 시행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된다면 도로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6천명 이내로 대폭 줄어, 오는 2011년엔 교통안전도가 선진국 수준이 될 뿐 아니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 발생도 적극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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