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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24. 08. 13. 10시)
등록일 : 2024.08.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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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오늘의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세미 기상캐스터 나와주세요.

신세미 기상캐스터>
(장소: 상암동)

네, 8월의 중순에 접어들었지만 더위의 기세는 여전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고, 열대야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당분간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더 심하겠습니다.
야외활동은 최대한 피해주시고 수분 섭취를 자주 해주셔야겠습니다.
이번 주까지도 무더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우리나라로 불어드는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고온건조해지겠고, 서쪽지역의 폭염을 더 강화시키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35도, 청주는 36도까지 오르며 한증막 더위가 나타나겠고요.
반면 동풍이 불어드는 동해안지역은 강릉이 32도에 머물겠습니다.
오늘 서쪽지역을 중심으로는 소나기 예보도 있습니다.
오후에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중부와 호남, 제주도에 5에서 많게는 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릴 때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전북, 광주의 먼지농도는 '보통'단계를, 그 밖의 전국은 '좋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광주 35도, 대구 34도가 예상되고요.
강릉과 울산 32도, 포항은 30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도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부터 금요일까지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백사장까지 밀려오거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피서철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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