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충남 당진 4개 읍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록일 : 2024.08.13 20:28
미니플레이
모지안 앵커>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경기 파주시와 충남 당진시의 4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피해 지역 시설 복구를 빠르게 진행하고 피해주민 지원도 꼼꼼히 챙기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지방자치단체 2곳 4개 읍·면입니다.
경기 파주시 법원읍과 적성면, 장단면, 충남 당진시 면천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지난달 초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방자치단체 11곳을 두 차례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 데 이은 추가 조치입니다.
해당 지역은 지난달 중순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곳입니다.
대통령실은 당시 집중호우 피해와 긴급조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고, 피해조사를 거쳐 특별재난지역을 신속히 선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전수 정밀조사 결과를 반영해 해당 4개 읍면이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녹취> 정혜전 / 대통령실 대변인 (지난달 21일)
"피해시설 응급 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지급 등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신속히 응급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말 장마가 끝났지만 피해를 본 주민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에게 피해 지역 시설복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피해주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각종 요금을 감면하는 등 직, 간접적 지원을 꼼꼼히 챙겨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통상 8월 말부터는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주고 올해는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는 기상청 전망을 언급하며 재난안전당국에서 비상대응체계도 철저히 정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는 앞으로 보다 빨라질 전망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앞서 평균 15일 가량 소요되는 해당 절차를 3일로 단축하는 내용의 재난·안전관리 기본법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바 있습니다.
개정안은 국무회의 등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쯤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이혜진입니다.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경기 파주시와 충남 당진시의 4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피해 지역 시설 복구를 빠르게 진행하고 피해주민 지원도 꼼꼼히 챙기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지방자치단체 2곳 4개 읍·면입니다.
경기 파주시 법원읍과 적성면, 장단면, 충남 당진시 면천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지난달 초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방자치단체 11곳을 두 차례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 데 이은 추가 조치입니다.
해당 지역은 지난달 중순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곳입니다.
대통령실은 당시 집중호우 피해와 긴급조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고, 피해조사를 거쳐 특별재난지역을 신속히 선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전수 정밀조사 결과를 반영해 해당 4개 읍면이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녹취> 정혜전 / 대통령실 대변인 (지난달 21일)
"피해시설 응급 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지급 등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신속히 응급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말 장마가 끝났지만 피해를 본 주민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에게 피해 지역 시설복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피해주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각종 요금을 감면하는 등 직, 간접적 지원을 꼼꼼히 챙겨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통상 8월 말부터는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주고 올해는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는 기상청 전망을 언급하며 재난안전당국에서 비상대응체계도 철저히 정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는 앞으로 보다 빨라질 전망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앞서 평균 15일 가량 소요되는 해당 절차를 3일로 단축하는 내용의 재난·안전관리 기본법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바 있습니다.
개정안은 국무회의 등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쯤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529회) 클립영상
- "25만원법·노봉법 혼란 초래···광복절 특사, 사회 통합 계기" 02:07
- '광복절특사' 1천219명···정치인·경제인 등 포함 03:18
- 국내 보급 '전기차' 제조사에 배터리 정보 공개 권고 02:09
- 파주·충남 당진 4개 읍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02:29
- 파주 최고체감온도 37℃···온열질환자 2천3백 명 육박 02:14
- 중증 수술 1천여 개 수가 인상···과잉진료 제한 02:40
- 격벽 설치 최대 1억 지원···모든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 03:05
- '2자녀 가정' 차 살 때 세금 혜택···인구감소지역 취득세도 감면 01:46
- '소상공인 대환대출' 대상 확대···영세 사업자 배달료 지원 02:24
- 수도권 부동산 시장 불법 거래 고강도 조사 착수 00:42
- 과천 공공주택지구 계획 승인···1만 가구 공급 00:46
- '국군의 날' 2년 연속 시가행진···국민참여 확대 02:27
- 공항운영자 등 법인도 안전관리기준 의무 지켜야···공항 주변 불법 드론 퇴치도 강화 01:00
- 제79주년 광복절 맞아 '문화독립만세'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 개최 00:42
- 왕의 정원 '창덕궁 후원'에서 즐기는 아침 산책 00:49
- 어려운 '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실수하지 마세요 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