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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 본토 마을 74곳 점령"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4.08.1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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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우크라 "러 본토 마을 74곳 점령"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접경지역인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에서 8일째 교전을 벌여왔는데요.
우크라이나는 쿠르스크의 마을 74곳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고, 또 하루 동안 3km를 진격해 러시아 영토 40㎢를 추가로 장악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
"우크라이나군은 쿠르스크 지역에서 작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우리 군은 1km에서 3km 정도 진격했고, 40㎢ 이상의 영토를 장악했습니다. 오늘 현재 74개의 정착촌이 우리의 통제 하에 있습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는 '공정한 평화'에 동의하면 본토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러시아는 격퇴 작전 중이라며 우크라이나군을 자국 영토에서 무력으로 몰아내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 13일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최근 공세에 미국이 개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군이 자신들 작전에 대해 직접 설명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베단트 파텔 / 미국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
"저는 우크라이나군이 그들의 작전에 대해 직접 말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우리의 역할과 우리가 집중하는 것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미국 백악관 역시 미국은 이 일과 아무 관련이 없다며,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은 우크라이나가 밝힐 사항이라고 전했습니다.

2. "이·하마스 휴전 협상 어려워…포기 안 해"
이란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하마스 정치지도자의 암살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휴전 협상이 더 멀어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지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란이 무엇을 하는지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우리는 이란이 무엇을 하는지를 볼 것이고, 만약 어떤 공격이 일어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볼 것입니다. 저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이 타결될 경우 이란이 보복 공격을 보류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것이 본인의 예상이라고 답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제 예상은 그렇습니다. 두고 봅시다. 감사합니다."

또 백악관 역시 휴전 협상 타결이 현재 우리가 직접 보고 있는 긴장을 완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3. 영국, 잔디 깎기 모터스포츠 경주 대회
선수들이 신나게 모터스포츠 레이싱을 펼치고 있는 이곳은 영국 잉글랜드 피터스필드 마을의 한 야외 경기장인데요.
그런데 자세히 보면, 선수들이 타고 있는 것은 진짜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아닌 '잔디 깎기' 기계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유럽과 미국 곳곳에서 모인 총 40여 개의 팀이 참여했는데요.
선수들은 장장 1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밤새 트랙을 돌며 레이싱을 펼쳤습니다.

녹취> 다즈 / 대회 우승자
"이상한 방식으로, 중독성 있는 방식으로 즐겁습니다. 저는 한 가지 작은 실수를 했지만 그 이외에는 정말 괜찮았어요. 실제로 경기를 즐겼습니다."

빨리, 많이 도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정적으로 얼마나 많은 양의 잔디를 깎을 수 있는 지도 평가 기준인데요.
올해는 무려 400바퀴를 돌며 잔디를 깎은 영국 북부 출신 '킥 그래스' 팀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 중국 최북단 오로라 관측
하늘이 붉은색으로 물들기 시작하면서 아름다운 오로라가 퍼져나가는데요.
중국 최북단에 위치한 헤이룽장성 모허시에서 오로라가 연출됐습니다.
오로라는 태양계에서 날아오는 태양풍의 일부가 지구 자기장 안으로 들어와 대기와 충돌하면서 빛을 내는 현상인데요.
눈부신 천상의 쇼를 보며 주민과 관광객들은 감탄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헤이룽장성 관광객
"오로라의 아랫부분은 녹색이었고, 그 위로 불빛들이 점차 분홍색, 보라색, 빨간색으로 변했습니다. 완전히 숨 막혔죠. 이를 목격하게 되어 매우 운이 좋고 신나요."

녹취> 헤이룽장성 관광객
"북두칠성과 별똥별이 나란히 있는 오로라를 보는 것은 정말 드문 일입니다. 펄쩍펄쩍 뛰며 신이 나서 비명을 질렀어요."

주민과 관광객들이 이번 오로라 관측을 통해 자연의 경이로움을 제대로 느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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