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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상승 `기지개`
등록일 : 200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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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가 상승국면에 접어드는 조짐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되살아나는 민간소비와 늘어나는 설비투자가 이같은 판단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서정표 기자>

서울의 한 대형 가전제품 판매장.

냉장고와 TV, 에어콘 등 전자제품을 새 것으로 바꾸려는 소비자가 최근 부쩍 늘었습니다.

지난 2003년 신용카드 사태로 급격하게 위축됐던 민간소비가 회복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2005년까지만 해도 한 자릿수 성장에 머물렀던 내구재 소비가 지난해 11.0% 늘었고, 올해 들어선 1분기 중 17.0%가 증가하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승용차 판매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승용차 판매량은 지난해 8.1%에서 올 1분기 9.8%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살아남과 아울러, 경기를 판가름하는 또 다른 한 축인 기업의 설비투자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대기업들이 꾸준한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설비 투자를 꺼린다는 비판이 제기됐던 게 사실.

하지만 최근 기업이 정보기술과 반도체 투자에 적극 나서면서 움직일 줄 모르던 설비투자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만 11.2% 증가해 2000년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도체 장비와 사무기기 등의 설비투자가 큰 폭으로 늘어났고, 기계수주도 활발해 향후 전망도 밝아 보입니다.

코스피지수가 연일 1500대 이상을 유지하면서 증시의 활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경기 상승 판단을 뒷받침하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위축됐던 소비 심리가 살아나고 기업들이 설비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경기가 큰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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