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어디서 사나요?"···내년부터 편의점 판매 추진
등록일 : 2024.08.1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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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요즘 광복절 풍경에선 집집마다 내건 태극기의 물결을 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정부가 주변에서 쉽게 태극기를 살 수 있도록 편의점 판매를 추진하는 한편, '창문에 붙이는 태극기'처럼 형태도 다양화하고 있는 이유인데요.
문기혁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문기혁 기자>
(장소: 광화문광장 (14일))
8.15 광복절을 하루 앞둔 서울 광화문광장.
집에 태극기가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노수민 / 서울시 성북구
(혹시 집에 태극기 소지하고 계신가요?)
"아니요."
인터뷰> 민희진 / 경기도 화성시
((태극기) 집에서 갖고 계신가요?)
"아니요. 가지고 있지는 않아요."
그렇다면 태극기를 어디서 사야 하는지도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노수민 / 서울시 성북구
(태극기 어디서 사는지 알고 계신가요?)
"태극기요? 정확히 사는 데는 잘 모르고..."
인터뷰> 조규정 / 전라남도 여수
((태극기) 어디서 살 수 있는지 아시나요?)
"잘 모르겠는데요."
이처럼 태극기를 파는 곳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각 시.군.구청이나 읍.면.동주민센터 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지다보니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정부는 올해 주민센터 등의 태극기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광복 8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편의점 등에서도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인터뷰> 김한수 / 행정안전부 의정관
"내년 80주년을 맞이해서는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국민들이 쉽게 태극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관계 기업과 저희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GS25 편의점과 지금 현재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태극기 확산에도 나섭니다.
평범한 40대 주부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이 태극기는 창문에 붙이는 태극기입니다.
국기 꽂이가 없는 신축아파트나 통창문, 반만 열리는 창문의 주상복합 등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문기혁 기자 gyugi@korea.kr
"창문에 붙일 수 있는 태극기입니다. 이렇게 모서리마다 흡착 고무가 부착돼 있어 창문에 붙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쉽게 게양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상목 / 태극기 생산업체 대표
"요즘에 주상복합인 아파트에는 게양 장치가 잘 없어요. 꽂이가. 그래서 이거는 안에서, 거실이나 창문으로 누구나 아이들도, 어른들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부착할 수 있고..."
한편, 태극기는 3.1절과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 국경일과 현충일, 국군의 날 등 기념일에 게양하면 됩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이정윤 / 영상편집: 정수빈)
KTV 문기혁입니다.
요즘 광복절 풍경에선 집집마다 내건 태극기의 물결을 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정부가 주변에서 쉽게 태극기를 살 수 있도록 편의점 판매를 추진하는 한편, '창문에 붙이는 태극기'처럼 형태도 다양화하고 있는 이유인데요.
문기혁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문기혁 기자>
(장소: 광화문광장 (14일))
8.15 광복절을 하루 앞둔 서울 광화문광장.
집에 태극기가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노수민 / 서울시 성북구
(혹시 집에 태극기 소지하고 계신가요?)
"아니요."
인터뷰> 민희진 / 경기도 화성시
((태극기) 집에서 갖고 계신가요?)
"아니요. 가지고 있지는 않아요."
그렇다면 태극기를 어디서 사야 하는지도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노수민 / 서울시 성북구
(태극기 어디서 사는지 알고 계신가요?)
"태극기요? 정확히 사는 데는 잘 모르고..."
인터뷰> 조규정 / 전라남도 여수
((태극기) 어디서 살 수 있는지 아시나요?)
"잘 모르겠는데요."
이처럼 태극기를 파는 곳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각 시.군.구청이나 읍.면.동주민센터 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지다보니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정부는 올해 주민센터 등의 태극기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광복 8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편의점 등에서도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인터뷰> 김한수 / 행정안전부 의정관
"내년 80주년을 맞이해서는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국민들이 쉽게 태극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관계 기업과 저희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GS25 편의점과 지금 현재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태극기 확산에도 나섭니다.
평범한 40대 주부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이 태극기는 창문에 붙이는 태극기입니다.
국기 꽂이가 없는 신축아파트나 통창문, 반만 열리는 창문의 주상복합 등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문기혁 기자 gyugi@korea.kr
"창문에 붙일 수 있는 태극기입니다. 이렇게 모서리마다 흡착 고무가 부착돼 있어 창문에 붙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쉽게 게양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상목 / 태극기 생산업체 대표
"요즘에 주상복합인 아파트에는 게양 장치가 잘 없어요. 꽂이가. 그래서 이거는 안에서, 거실이나 창문으로 누구나 아이들도, 어른들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부착할 수 있고..."
한편, 태극기는 3.1절과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 국경일과 현충일, 국군의 날 등 기념일에 게양하면 됩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이정윤 / 영상편집: 정수빈)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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