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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지하에 액체 상태 '물' 확인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4.08.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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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화성 지하에 액체 상태 '물' 확인
화성 지하에 수증기나 얼음이 아닌 액체 상태의 물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의 스크립스 해양연구소는 화성 지각에 액체 상태의 물이 있다는 단서를 찾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물은 화성 표면 아래 11km 지점, 중간 지각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그 양이 화성 전체를 1.6km 깊이로 덮을 수 있을 만큼 어마어마한 양이라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녹취> 바샨 라이트 / 캘리포니아대 스크립스 해양연구소 연구원
"우리가 발견한 사실은 깊은 지하층에 방대한 양의 액체 상태의 물이 있다는 것이고, 이는 화성의 물 순환에 대한 무언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화성에 수증기나 얼음의 형태로 물이 발견된 적은 있지만, 액체 상태의 물이 이렇게 많이 포착된 적은 처음인데요.
화성에 물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다른 행성에 생명체가 존재하는지 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주요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또 화성에서 인간이 거주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 예멘, 국가적 자부심 '양봉 기술'
사람들이 거리 한복판에서 달콤한 꿀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꿀을 채취하는 양봉 기술은 예멘의 문화유산이자 국가적 자부심의 원천 중 하나입니다.
예멘에는 약 10만 명의 양봉업자들이 있는데요.
양봉업자들은 직접 채취한 꿀을 선보이는 꿀 박람회를 개최해 전통 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녹취> 알리 / 예멘 양봉가협회 회장
"예멘 꿀은 여전히 최고의 지위에 자리하고 있고, 예멘 꿀은 여전히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예멘 꿀이 최고급 꿀 중 하나이고, 의학적인 관점에서도 중요한 꿀이라는 점을 입증한 수많은 임상 연구들이 있습니다."

아울러 고품질 약용 꿀을 생산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국가의 전통 기술과 문화유산을 보존하려는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랍니다.

3. 시리아, 전통 수공예
독특한 문양이 담긴 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이곳은 시리아입니다.
시리아에서는 전통 수공예 인쇄 기술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열렸는데요.
이 수공예 인쇄는 나무 블록과 천연 잉크를 사용하는 시리아의 전통 기술로, 커튼이나 식탁보 등을 꾸미는 데 사용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앞치마와 스카프, 옷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용됐습니다.

녹취> 하난 / 시리아 주민
"새로운 작품들이 탄생했어요. 여러 물건에 이 인쇄 기술을 사용했죠. 식탁보와 쿠션, 커튼 등에 활용됐습니다. 더 예뻐졌어요."

한편 최근 중동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전쟁과 관광객 감소로 작품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최근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리아의 전통 기술이 부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랍니다.

4. 중동의 오아시스 '오만 살랄라'
건조하고 메마른 땅 사이 에메랄드 빛 호수가 있는 이곳은 중동 국가 오만 도파르주에 위치한 살랄라입니다.
이곳은 한낮 기온 40도가 넘는 뜨거운 중동의 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 만점인데요.
사계절 내내 온화하면서도 시원한 날씨를 유지하고 있어 중동의 '오아시스'로 불리고 있습니다.

녹취> 모하메드 / 살랄라 방문객
"살랄라의 아름다움과 놀라운 자연을 보기 위해 며칠 동안 머물고 있어요. 특히 이 시기에 걸프만 국가들 중 방문하기 최고의 장소로 여겨지죠. 날씨는 환상 그 이상이에요."

녹취> 유니스 / 살랄라 방문객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은 기온이 40도를 넘고 있는데, 이곳은 29도 정도를 보이고 있어요. 아이들을 위해 왔고, 우리는 즐거움을 느끼죠."

또 다르바트 폭포, 알 마르니프 동굴과 같은 명소에서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액티비티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올해에만 10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며,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쾌적한 환경이 유지돼 앞으로도 중동 국가의 오아시스 역할을 해나갈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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