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적 변화 맞춘 '통일 독트린'···"대일 관계 접근법 달라져"
등록일 : 2024.08.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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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8·15 통일 독트린'에는 시대적 변화에 맞춘 구체적인 통일 비전과 추진 전략이 담겨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광복절 경축사에 대일 메시지가 없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대통령실은 말뿐이 아닌 실질적인 극복의 성과를 내고 있는 거라며 대일 관계의 접근법이 달라진 거라고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발표한 '통일 독트린'의 핵심은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30년 전 마련된 정부의 공식적인 통일 방안인 '민족공동체통일방안'에는 없었던, 통일을 위한 추진 전략과 방법을 조목조목 담은 것이 특징입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시대적 변화와 현실을 고려한 통일 추진 전략, 즉 우리의 통일 역량 강화를 위한 행동 계획을 제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북한 주민들이 자유 통일을 열망하도록, 배려하고 변화시켜야 한다며 북한 취약 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추진하는 한편 라디오나 TV 등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정보 접근권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자유의 가치에 눈을 뜨도록 만드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실무 차원의 남북간 대화 협의체 설치도 제안했는데, 통일부 관계자는 의제를 따로 두지 않고 자유롭게 대화하는 채널을 대통령이 직접 제의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긴장 완화를 포함해 경제 협력, 인적 왕래, 문화 교류, 재난과 기후변화 대응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문제라도 다룰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일본에 대해 언급하며,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처음으로 일본을 넘어섰고, 상반기 양국 수출 격차는 역대 최저인 35억 달러를 기록했다며 '성장의 슈퍼스타'라고 소개했습니다.
광복절 경축사에 대일 메시지가 없다는 야당 등의 지적에 대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대일 관계 접근법이 달라졌다며, 말뿐이 아닌 실질적인 극복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최영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8·15 통일 독트린'에는 시대적 변화에 맞춘 구체적인 통일 비전과 추진 전략이 담겨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광복절 경축사에 대일 메시지가 없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대통령실은 말뿐이 아닌 실질적인 극복의 성과를 내고 있는 거라며 대일 관계의 접근법이 달라진 거라고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발표한 '통일 독트린'의 핵심은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30년 전 마련된 정부의 공식적인 통일 방안인 '민족공동체통일방안'에는 없었던, 통일을 위한 추진 전략과 방법을 조목조목 담은 것이 특징입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시대적 변화와 현실을 고려한 통일 추진 전략, 즉 우리의 통일 역량 강화를 위한 행동 계획을 제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북한 주민들이 자유 통일을 열망하도록, 배려하고 변화시켜야 한다며 북한 취약 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추진하는 한편 라디오나 TV 등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정보 접근권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자유의 가치에 눈을 뜨도록 만드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실무 차원의 남북간 대화 협의체 설치도 제안했는데, 통일부 관계자는 의제를 따로 두지 않고 자유롭게 대화하는 채널을 대통령이 직접 제의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긴장 완화를 포함해 경제 협력, 인적 왕래, 문화 교류, 재난과 기후변화 대응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문제라도 다룰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일본에 대해 언급하며,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처음으로 일본을 넘어섰고, 상반기 양국 수출 격차는 역대 최저인 35억 달러를 기록했다며 '성장의 슈퍼스타'라고 소개했습니다.
광복절 경축사에 대일 메시지가 없다는 야당 등의 지적에 대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대일 관계 접근법이 달라졌다며, 말뿐이 아닌 실질적인 극복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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