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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통일 독트린' 발표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4.08.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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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윤 대통령, '통일 독트린' 발표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광복절 경축식에서, 통일로 완전한 광복을 실현해야 한다며 새로운 통일 비전을 담은 '통일 독트린'을 발표했습니다.
반드시 풀어야 할 역사적 과제는 통일이라며, 처음으로 남북 대화협의체 설치도 제안했는데요.
이 소식, 주요 외신도 자세하게 전했습니다.

<NK News>는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반도 전체에 국민이 주인인 자유 민주 통일 국가가 만들어지는 그날 비로소 완전한 광복이 실현된다고 강조했음을 보도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주도의 평화 통일을 이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전문가들은 사실상 흡수통일을 지지하는 가장 명확한 정책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 분석했는데요.
또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북한 인권 개선 문제를 국제적으로 제기하는 데 강한 의지를 보인 만큼, 인권 문제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들이 윤 대통령의 발언을 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2. 한국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법
다음 소식입니다.
매년 쏟아져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는 전 지구적 환경 문제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재활용률이 98%에 달하는 한국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식이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주요 외신도 한국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식이 전 세계에 교훈을 줄 수 있다며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에서 음식물 쓰레기의 98%가 사료, 퇴비, 또는 에너지로 재활용된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러한 성과는 음식물 쓰레기를 매립 금지하고, 분리수거를 의무화하고, 음식물 쓰레기에 수수료를 내도록 하면서 가능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한국은 전국적으로 음식물 쓰레기 관리 체계를 갖춘 몇 안 되는 국가라고 손꼽았는데요.
프랑스가 분리수거를 의무화했고, 뉴욕 등지에서도 비슷한 규정이 있지만, 한국과 비교하기엔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3. 일·가정 양립 '워라밸' 문화 확산
개인의 삶 자체가 중요해지면서 일과 삶의 균형, 즉 워라밸이라는 단어가 유행하고 있는데요.
주요 외신이 우리나라의 직장 문화를 소개하며, 최근 많은 젊은이들이 워라밸을 추구하고 있다고 자세하게 분석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 내에서 일과 삶의 균형을 둘러싼 분열이 일어나고 있다며 한국의 직장 생활에 대해 보도했는데요.
먼저 한국의 직장 문화가 엄격하다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며, 이를 증명하는 많은 데이터가 있고 직원들이 장시간 일하는 것에 대한 일화도 충분하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국어에 '눈치'라는 용어가 있다며, 이는 분위기를 읽는 능력이자 일종의 암묵적인 압력을 의미하고, 눈치는 한국 문화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보도했는데요.
많은 젊은 직원들은 더 이상 이런 사회에서 살고 싶지 않다고 주장하며, 이전 세대와 달리 일과 삶의 균형, 유연성을 더 중시한다고 한준 연세대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또 20~30대 사이에서 요란한 목소리와 재치 있는 태도의 펭귄 캐릭터 펭수가 빠르게 인기를 얻었는데, 이는 한국 직장 내 위계 구조와 업무 문화에 대한 규범이 변화하고 있음을 대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4. "서울로 여행 떠나요"
마지막으로 여행 소식 살펴봅니다.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어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한 여행 관련 외신이 인기 관광지 서울을 여행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팁들을 자세하게 소개했습니다.

호주의 여행 관련 언론사 <나인트래블>은 한국의 수도 서울 여행을 가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다섯 가지의 팁을 공개했고, 이는 문화 충격의 수준이라고 소개했는데요.
먼저 구글 지도 대신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을 사용하며, 영어를 100% 지원하지는 않으나 한국어를 못해도 사용이 쉽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두 번째로 대부분 오전 11시 이후 영업을 개시하며, 시드니나 멜버른 등 호주 도시의 아침에 비해 거리가 매우 한산하다고 전했는데요.
이어 한국에는 거리마다 스타벅스가 있고,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구사할 수 있으며, 관광지에서 영어를 아는 사람을 최소 1명은 찾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또 마지막으로 곳곳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가 제공되어 데이터 로밍에 돈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며 서울의 모습을 소개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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