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24. 08. 17. 12시)
등록일 : 2024.08.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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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김태효 1차장 "핵실험, 미 대북협상에 부정적 메시지"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이 16일 미국 대선을 앞둔 오는 10월 북한이 제7차 핵실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미국 내 대북 협상론에 부정적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차장은 오늘 어제 KBS 뉴스에 출연해 "북한이 미국 대선 이전에 어떤 도발을 통해 미국 관심을 일으켜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겠지만, 반대로 끝까지 어떠한 조건 하에서도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지 않는 북한을 상대로 어떤 협상과 합의가 있을 수 있겠느냐는 부정적 메시지도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2. 러 "러북 정상 신뢰 최고···양국 협력 발전"
이반 젤로홉체프 러시아 외무부 제1아주국장이 주러시아 북한대사관의 광복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양국 정상의 신뢰가 최고조에 달했다고 언급했다고 타스 통신이 러시아 현지시간 16일 보도했습니다. 젤로홈체프 국장은 양국 관계와 다양한 교류를 강화할 기회의 넓은 지평을 분명히 드러냈다"며 "두 정상의 관심 덕분에 양국 협력이 성공적이고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3. 하니예 암살 뒤 첫 가자 휴전협상···성과없이 마무리
카타르 도하에서 이틀간 열린 가자지구 휴전협상이 성과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미국은 중재국인 이집트·카타르와 현지시간 16일 공동 성명을 내고 건설적인 논의였다면서 신속한 합의 이행을 고려해 남은 이견을 해소하는 휴전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 고위 관계자는 이번 협상 결과가 2일 합의에 어긋난다고 로이터 통신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 WHO "엠폭스 대처, 백신 접근성 중요"
세계보건기구 WHO가 엠폭스에 대처하려면 백신 접근성을 향상하는 게 중요하며 국경봉쇄와 같은 수단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스위스 현지시간 16일 밝혔습니다. 매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엠폭스 발병 지역의 백신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각국의 백신 기부를 받고 있다"며 "백신이 유일한 발병 억제 수단은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도구"라고 말했습니다. 엠폭스는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아프리카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5. 뉴욕증시, 나흘 연속 동반 강세···강보합 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나흘 연속 동반 강세로 마무리됐습니다. 미국 동부시간 1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6.70포인트, 0.24% 오른 40,659.7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1.03포인트, 0.2% 상승한 5,554.25,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7.22포인트, 0.21% 오른 17,631.72에 장을 마쳤습니다.
6. 주유소 기름값 3주 연속 하락···휘발유, 1천696.8원/L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3주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9.8원 하락한 1천696.8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L당 9.3원 하락한 1천534.5원으로 집계됐습니다.
7. 기후 대응 최신 기술 집결···기후산업국제박람회 개막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립니다. 올해 2회째인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공동으로 열리는 행사로, 9월 4일부터 6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진행됩니다. 올해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에너지 시대'를 주제로 500개 기업이 참여해 기후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에너지 안보와 무탄소에너지 확산을 위한 전시회, 양자회담, 세미나, 포럼, 간담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8. 서울 역대 최장 27일째 열대야···주말 덥고 소나기
서울에 27일째 열대야가 계속된 가운데 토요일인 오늘도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부산은 23일째, 제주는 33일째 열대야가 지속됐습니다. 오늘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습니다. 전국 곳곳에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1. 김태효 1차장 "핵실험, 미 대북협상에 부정적 메시지"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이 16일 미국 대선을 앞둔 오는 10월 북한이 제7차 핵실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미국 내 대북 협상론에 부정적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차장은 오늘 어제 KBS 뉴스에 출연해 "북한이 미국 대선 이전에 어떤 도발을 통해 미국 관심을 일으켜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겠지만, 반대로 끝까지 어떠한 조건 하에서도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지 않는 북한을 상대로 어떤 협상과 합의가 있을 수 있겠느냐는 부정적 메시지도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2. 러 "러북 정상 신뢰 최고···양국 협력 발전"
이반 젤로홉체프 러시아 외무부 제1아주국장이 주러시아 북한대사관의 광복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양국 정상의 신뢰가 최고조에 달했다고 언급했다고 타스 통신이 러시아 현지시간 16일 보도했습니다. 젤로홈체프 국장은 양국 관계와 다양한 교류를 강화할 기회의 넓은 지평을 분명히 드러냈다"며 "두 정상의 관심 덕분에 양국 협력이 성공적이고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3. 하니예 암살 뒤 첫 가자 휴전협상···성과없이 마무리
카타르 도하에서 이틀간 열린 가자지구 휴전협상이 성과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미국은 중재국인 이집트·카타르와 현지시간 16일 공동 성명을 내고 건설적인 논의였다면서 신속한 합의 이행을 고려해 남은 이견을 해소하는 휴전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 고위 관계자는 이번 협상 결과가 2일 합의에 어긋난다고 로이터 통신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 WHO "엠폭스 대처, 백신 접근성 중요"
세계보건기구 WHO가 엠폭스에 대처하려면 백신 접근성을 향상하는 게 중요하며 국경봉쇄와 같은 수단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스위스 현지시간 16일 밝혔습니다. 매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엠폭스 발병 지역의 백신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각국의 백신 기부를 받고 있다"며 "백신이 유일한 발병 억제 수단은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도구"라고 말했습니다. 엠폭스는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아프리카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5. 뉴욕증시, 나흘 연속 동반 강세···강보합 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나흘 연속 동반 강세로 마무리됐습니다. 미국 동부시간 1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6.70포인트, 0.24% 오른 40,659.7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1.03포인트, 0.2% 상승한 5,554.25,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7.22포인트, 0.21% 오른 17,631.72에 장을 마쳤습니다.
6. 주유소 기름값 3주 연속 하락···휘발유, 1천696.8원/L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3주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9.8원 하락한 1천696.8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L당 9.3원 하락한 1천534.5원으로 집계됐습니다.
7. 기후 대응 최신 기술 집결···기후산업국제박람회 개막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립니다. 올해 2회째인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공동으로 열리는 행사로, 9월 4일부터 6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진행됩니다. 올해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에너지 시대'를 주제로 500개 기업이 참여해 기후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에너지 안보와 무탄소에너지 확산을 위한 전시회, 양자회담, 세미나, 포럼, 간담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8. 서울 역대 최장 27일째 열대야···주말 덥고 소나기
서울에 27일째 열대야가 계속된 가운데 토요일인 오늘도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부산은 23일째, 제주는 33일째 열대야가 지속됐습니다. 오늘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습니다. 전국 곳곳에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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