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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전국에 비···9호 태풍 '종다리' 폭염 몰고 북상
등록일 : 2024.08.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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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절기상 '서늘해진다'는 처서가 코앞인데 더위의 기세가 여전합니다.
무더위에 잠 못 이루는 밤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전국에 비가 예보됐지만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오늘 새벽 서울의 최저 기온은 26.4도.
섭씨 25도를 웃도는 '열대야'는 29일째 이어졌습니다.
1907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긴 열대야입니다.
부산과 인천도 각각 25일, 27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며 최장 열대야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제주도도 35일째 열대야가 지속되는 등 전국에서 밤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절기상 입추가 지났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찜통더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있지만 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19일 오전 3시 오키나와 남서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9호 태풍 '종다리'가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20일부터 태풍 또는 태풍에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열대저압부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비는 20일 늦은 새벽부터 시작돼 21일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30~80mm이며 중산간과 산지 등 많은 곳은 100mm 이상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20일 오후부터 21일 아침 사이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22일에도 전국에 또 한 차례 비가 예보됐습니다.
처서인 22일까지 비가 오지만, 처서가 되면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 마법'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비는 쏟아졌다가 그치기를 반복해 비가 내리는 중에도 더위는 가시지 않겠습니다.

녹취> 송수환 / 기상청 예보분석관
"비가 오는 동안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으나 비가 그친 후 폭염과 열대야가 다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습한 수증기가 유입돼 무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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