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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월즈, 핵심 경합주서 유세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4.08.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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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해리스·월즈, 핵심 경합주서 유세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대통령, 부통령 후보 공식 추인을 받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유세를 하며 표밭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미국 민주당이 현지시간 19일부터 나흘간 시카고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대통령 후보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부통령 후보로 공식 추인한 뒤 대선 출정식을 가질 예정인데요.
해리스 부통령과 월즈 주지사는 후보 공식 추인을 앞두고 현지시간 18일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각각의 배우자를 대동한 채 버스 유세를 펼쳤습니다.
또 직접 유권자에게 전화를 걸어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녹취>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부통령
"이번 선거는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 중 하나이고, 여러분이 참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해요."

이어 해리스 부통령은 짧은 연설을 통해 남을 때려 부수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은 겁쟁이라며, 공동체를 강화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백악관 복귀 시 첫날 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이민자 추방과 연방정부 공무원 대대적 물갈이 등을 추진하려고 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이라고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녹취>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부통령
"다른 사람들을 때려 부수려는 사람은 누구나 겁쟁이입니다. 공동체를 건설합시다. 공동체를 강화합시다."

아울러 앞으로 우리는 서로에게서 우리의 연계성과 상호 의존성을 본다며, 앞으로 계속 공동체와 연합체를 구축하고 우리가 여기에 함께 올인하고 있음을 서로 상기시킬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2. 인도, '수련의 성폭행 피살' 항의 계속
앞서 지난 9일 인도의 한 국립병원 수련의가 성폭행을 당한 뒤 살해된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사건 이후 의사들의 파업이 촉발됐고, 이 파업이 현지시간 18일 종료됐지만 일부 수련의들은 여전히 항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인도 동부 서벵골주 주도 콜카타 소재 국립병원에서 한 여성 수련의가 성폭행 당한 뒤 살해됐는데요.
인도 경찰은 병원 직원 1명을 용의자로 체포했지만, 유가족은 집단 성폭행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의사들도 제대로 된 수사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사건 이후 의사와 의대생들이 파업을 시행하고 항의 시위를 벌이며 노동환경을 철저히 조사해 대책을 마련하고 수련의들의 안전을 보장해 달라고 촉구했는데요.
현지시간 18일 파업이 종료됐지만 일부 수련의들은 비응급 의료 서비스를 거부하는 등 항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녹취> 슈레이아 / 시위 참가자
"나라 전체와 전 세계가 우리와 함께하고 있고, 우리는 정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움직임은 계속해서 더 커지고 강해질 것입니다."

녹취> 아사 / 시위 참가자
"병원에서는 우리를 위해 엄격히 보안 관리를 해야 하며, 우리는 누구나 와서 우리를 해칠 수 있다는 사실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전(全)인도 레지던트 및 주니어 의사 공동 행동 포럼'은 당국이 철저한 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72시간 기한으로 전국적인 업무 중단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응급 환자를 위한 의료 서비스는 제공하지만, 외래 진료나 일상적인 병동 업무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3. 독일 음악 축제서 관람차 화재
독일 동부에서 음악 축제 도중 관람차에 불이 붙었는데요.
화재는 빠르게 진압됐지만 이번 사고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독일 동부 라이프치히 인근에서 열린 음악 축제 '하이필드 페스티벌'에서 현장에 있던 관람차 곤돌라 2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곤돌라 1대에서 먼저 불길이 치솟았고, 곧바로 다른 곳으로 불길이 번졌는데요.
화재는 빠르게 진압됐지만, 4명이 화상을 입었고 1명이 추락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또 18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부상자 중에는 경찰관 4명과 소방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조세핀 새더 / 독일 라이프치히 경찰 대변인
"오후 9시 직후, 경찰은 이곳 하이필드 페스티벌의 관람차 곤돌라에 불이 났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불은 이후 바로 꺼졌는데,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사실은 4명이 화상을 입었고 1명이 추락했다는 것입니다. 또 경찰관을 포함한 최초 대응자들과 곤돌라 탑승자들이 연기에 접촉했고, 이들은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화재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곤돌라 2대는 모두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 공룡들의 달리기 대회
미국 워싱턴주에서 진지하면서도 우스꽝스러운 달리기 대회가 열렸는데요.
공룡들의 달리기 대회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공룡들이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는 이곳은 미국 워싱턴주의 한 경마장인데요.
지난 주말 수천 년 전 지구를 주름잡던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들의 달리기 대회, '티렉스 월드 챔피언십'이 개최됐습니다.
무시무시한 육식공룡이지만 무섭기는커녕 고개를 흔들며 기우뚱기우뚱 달리는 모습이 웃기기만 한데요.
무려 200여 명의 참가자들이 티라노사우루스의 의상을 입고 경마장을 달렸고, 1위를 차지한 선수에게는 특별히 제작한 트로피도 주어졌습니다.
커다란 공룡 의상 차림으로 전력을 다하며 웃음까지 선사한 모든 참가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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