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태풍 '종다리' 열기 품고 북상···제주 오후부터 영향권
등록일 : 2024.08.20 11:37
미니플레이
김용민 앵커>
9호 태풍 '종다리'가 서해상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제주도를 지나 서해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김유리 기자입니다.

김유리 기자>
제9호 태풍 '종다리'가 한반도 서쪽 해상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제주도를 지나 서해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제주도와 부산, 울산, 경남에 30~80mm, 많은 곳은 100mm가 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호남과 대구, 경북에도 20~60mm가 내리는 등 태풍은 전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종다리의 예상 최대 풍속은 초속 18m 수준.
열대저기압 중 중심 최대 풍속이 초속 17m 이상이면 태풍으로 분류되는데 종다리는 태풍 기준을 갓 충족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내일 새벽에서 오전 사이 열대저압부로 돌아갈 전망입니다.
통상적으로 태풍이 지나가면 더위는 한풀 꺾이는데, 이번 태풍은 더위를 부추기겠습니다.

녹취>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태풍이 몰고 온 열기로 인해서 야간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폭염과 열대야는 지속되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폭염 특보가 일시적으로 완화될 가능성은 있지만 태풍이 끌고 온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로 인해 30도를 웃도는 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김유리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