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포비아' 막는다
등록일 : 2024.08.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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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최근 연이어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에 전기차 공포, 이른바 전기차 포비아 현상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국민 불안이 커지자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강민지 앵커>
자세한 내용, 스튜디오에 나와있는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와 살펴봅니다.
안녕하세요.
(출연: 이호근 /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
김용민 앵커>
가장 이슈가 되었던 사건이죠.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른 차량에까지 옮겨붙는 대규모의 화재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얼마전에는 또 용인에서 테슬라 차에 화재가 발생했고, 이렇듯 전기차 화재 소식들을 잇달아 접하다 보니 전기차가 다른 차에 비해 화재가 더 잘 발생하나?
하는 의문이 드는데, 내연기관차와 비교하면 어느 정도인가요?
강민지 앵커>
소방당국이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프링클러를 더 촘촘히 설치하고 반응속도도 높이는 방향을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이렇게 개선해 나가면 진화 시간이 훨씬 단축될까요?
소화 수조 등 다른 장치를 도입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용민 앵커>
전기차를 지하가 아닌 지상에 주차해야 된다는 주장도 나왔는데 한창 기온이 높은 날씨에 지상에 주차를 하면 더 위험한 상태가 되지 않을까요?
강민지 앵커>
화재의 원인으로 배터리 분리막에 문제가 있었을 거라는 시각이 많습니다.
배터리 구조 속의 이 '분리막'이란 것이 무엇인지, 또 분리막 손상을 불러오는 요인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용민 앵커>
화재사고가 일어났던 벤츠 전기차의 배터리 제조국이 중국이라 중국산은 거른다, 하는 식의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불신 여론이 한창 나왔었는데요.
테슬라 차 내부의 배터리는 일본 파나소닉 제품이었습니다.
결국 배터리 제조국가만 보고 안전성 여부에 대해 단언하기는 어렵다는 거겠죠.
강민지 앵커>
그동안 배터리에 대한 정보는 소비자에게 오픈이 되지 않았는데 정부의 권고에 전기차 제조사들이 자발적으로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의미가 있는 대책이라고 보십니까?
김용민 앵커>
내년 2월에는 '배터리 이력관리제'가 시행되는데요.
배터리 생산 때부터 이동, 사용 등 거쳐온 과정의 이력 정보가 공개가 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강민지 앵커>
과도한 배터리 충전 문제에 대해서도 얘기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흔히 주유소에 가면 기름을 가득 넣잖아요.
전기차는 배터리를 가득 충전하면 안되는 건가요?
김용민 앵커>
배터리의 상태, 이상징후를 판단하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강화도 정부가 현재 논의하고 있는 사안 중 하나인데요.
이 시스템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이전의 화재 사고들에서는 이 시스템이 작동을 하지 않은 건가요?
강민지 앵커>
정부는 또 전기차 특별 무상 점검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무상 점검이 전기차 화재 예방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까요?
김용민 앵커>
만약 전기차 운행 중 화재의 조짐이 보인다 하는 경우 피해 규모를 줄이기 위한 응급조치 같은 게 있을까요?
차량을 버리고 빠르게 피신하는 게 최우선인지, 아니면 다른 행동요령이 별도로 있는지 궁금합니다.
김용민 앵커>
지금까지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에 전기차 공포, 이른바 전기차 포비아 현상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국민 불안이 커지자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강민지 앵커>
자세한 내용, 스튜디오에 나와있는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와 살펴봅니다.
안녕하세요.
(출연: 이호근 /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
김용민 앵커>
가장 이슈가 되었던 사건이죠.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른 차량에까지 옮겨붙는 대규모의 화재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얼마전에는 또 용인에서 테슬라 차에 화재가 발생했고, 이렇듯 전기차 화재 소식들을 잇달아 접하다 보니 전기차가 다른 차에 비해 화재가 더 잘 발생하나?
하는 의문이 드는데, 내연기관차와 비교하면 어느 정도인가요?
강민지 앵커>
소방당국이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프링클러를 더 촘촘히 설치하고 반응속도도 높이는 방향을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이렇게 개선해 나가면 진화 시간이 훨씬 단축될까요?
소화 수조 등 다른 장치를 도입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용민 앵커>
전기차를 지하가 아닌 지상에 주차해야 된다는 주장도 나왔는데 한창 기온이 높은 날씨에 지상에 주차를 하면 더 위험한 상태가 되지 않을까요?
강민지 앵커>
화재의 원인으로 배터리 분리막에 문제가 있었을 거라는 시각이 많습니다.
배터리 구조 속의 이 '분리막'이란 것이 무엇인지, 또 분리막 손상을 불러오는 요인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용민 앵커>
화재사고가 일어났던 벤츠 전기차의 배터리 제조국이 중국이라 중국산은 거른다, 하는 식의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불신 여론이 한창 나왔었는데요.
테슬라 차 내부의 배터리는 일본 파나소닉 제품이었습니다.
결국 배터리 제조국가만 보고 안전성 여부에 대해 단언하기는 어렵다는 거겠죠.
강민지 앵커>
그동안 배터리에 대한 정보는 소비자에게 오픈이 되지 않았는데 정부의 권고에 전기차 제조사들이 자발적으로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의미가 있는 대책이라고 보십니까?
김용민 앵커>
내년 2월에는 '배터리 이력관리제'가 시행되는데요.
배터리 생산 때부터 이동, 사용 등 거쳐온 과정의 이력 정보가 공개가 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강민지 앵커>
과도한 배터리 충전 문제에 대해서도 얘기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흔히 주유소에 가면 기름을 가득 넣잖아요.
전기차는 배터리를 가득 충전하면 안되는 건가요?
김용민 앵커>
배터리의 상태, 이상징후를 판단하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강화도 정부가 현재 논의하고 있는 사안 중 하나인데요.
이 시스템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이전의 화재 사고들에서는 이 시스템이 작동을 하지 않은 건가요?
강민지 앵커>
정부는 또 전기차 특별 무상 점검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무상 점검이 전기차 화재 예방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까요?
김용민 앵커>
만약 전기차 운행 중 화재의 조짐이 보인다 하는 경우 피해 규모를 줄이기 위한 응급조치 같은 게 있을까요?
차량을 버리고 빠르게 피신하는 게 최우선인지, 아니면 다른 행동요령이 별도로 있는지 궁금합니다.
김용민 앵커>
지금까지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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