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서방 국가, 우크라 러 공격 지원"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4.08.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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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러 "서방 국가, 우크라 러 공격 지원"
러시아는 현지시간 21일 미국과 영국, 다른 나토 국가들은 우크라이나 정권에 영감을 주고 물질적 지원을 제공했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말 그대로 우크라이나 정권이 러시아 내부를 겨냥하는 것을 돕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이 서방의 지원 없이 일어나고 있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마리야 자하로바 /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문제는 쿠르스크 지역 영토에 대한 침입이 서방의 포괄적인 지원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서방의 승인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러시아는 지난 6일 시작된 접경지 쿠르스크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서방이 개입했다고 보고 있는데요.
하지만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 침공을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본토 공격을 시작한 이후에도 러시아 영토에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며 개입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2. 케냐, '로봇 카페' 인기
사람의 모양을 한 로봇이 테이블 사이를 활보하며 음식을 나르고 있는데요.
케냐 나이로비에서는 로봇이 직접 서빙을 하는 로봇 카페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녹취> 캐롤라인 / 로봇 카페 고객
"이곳에 처음 와서 로봇에게 서비스를 받았어요. 케냐에 있는 대부분의 호텔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경험을 하고 싶어 이 카페에 왔고 모든 것이 괜찮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서빙 로봇은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이미 보편적이지만, 아프리카 국가 케냐에서는 매우 혁신적인 것으로 평가되는데요.
특히 이 카페에서 활약하는 로봇은 직접 트레이를 운반할 수 있는 양팔까지 탑재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녹취> 모하메드 / 로봇 카페 운영자
"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일본, 태국, 중국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일인데요.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정교한 기술을 갖춘 일부 국가가 되기 위해 시도해 보았습니다."
로봇 카페의 도움으로 직원들은 조리를 하거나 매장 청결에 신경쓰는 등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주요 언론은 전했습니다.
3. 노숙 경험이 예술 작품으로
영국 런던의 사치 갤러리에서는 노숙인들의 삶을 보여주는 '홈리스: 리프레임' 전시회가 전시회가 개최됐습니다.
이 전시회에서는 자신의 과거 노숙 경험과 다른 사람들의 노숙 경험에 영감을 받은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노숙인들의 마음부터 노숙 상황에 대한 묘사까지 현대미술로 재해석해 나타내고 있습니다.
녹취> 리즈 로렌스 / 전시회 책임자
"이 예술 전시회는 오늘날 현대 영국에서 노숙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낙관적인 부분을 보여주며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특히 이 전시회에는 과거 마약 중독과 노숙 생활의 깊은 늪에 빠져 정신 질환을 겪었던 과거를 극복하고 현재 창의성과 예술을 접목시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아티스트 '에드 월리'의 작품도 전시됐는데요.
그는 이 전시회가 노숙자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관점을 바꾸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에드 월리 / 예술가
"사람들은 노숙이 어떤 것인지 살짝 엿볼 수 있고, 노숙자들의 관점과 인식을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전시회는 오는 9월 20일까지 개최될 예정입니다.
4. 포뮬러1 74주년 기념 전시회
보기만 해도 멋있는 스포츠카들이 전시돼 있는데요.
영국 런던에서 또다른 전시회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런던 엑셀 센터에서는 경주용 자동차를 이용한 경기인 '포뮬러1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자동차들을 전시하는 일명 포뮬러1 전시회를 현지시간 23일부터 개최할 예정인데요.
포뮬러1 월드챔피언십 74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 전시회에서는 역대 우승 자동차 7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자동차뿐만 아니라 선수용 헬멧과 우승 트로피 등 관련 기념품도 함께 전시됩니다.
녹취> 데이먼 힐 / 포뮬러1 역대 우승자
"이 전시회는 저에게 스포츠의 풍부한 역사를 보여줍니다. 또 복잡하고, 매혹적이며, 좌절감도 주고, 흥미롭기도 한 스포츠의 모든 측면을 상기시켜 줄 것 같네요."
아울러 전시회 방문객들은 자동차 운전석에 탑승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는데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포뮬러1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고 짜릿한 체험도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월드투데이입니다.
1. 러 "서방 국가, 우크라 러 공격 지원"
러시아는 현지시간 21일 미국과 영국, 다른 나토 국가들은 우크라이나 정권에 영감을 주고 물질적 지원을 제공했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말 그대로 우크라이나 정권이 러시아 내부를 겨냥하는 것을 돕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이 서방의 지원 없이 일어나고 있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마리야 자하로바 /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문제는 쿠르스크 지역 영토에 대한 침입이 서방의 포괄적인 지원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서방의 승인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러시아는 지난 6일 시작된 접경지 쿠르스크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서방이 개입했다고 보고 있는데요.
하지만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 침공을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본토 공격을 시작한 이후에도 러시아 영토에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며 개입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2. 케냐, '로봇 카페' 인기
사람의 모양을 한 로봇이 테이블 사이를 활보하며 음식을 나르고 있는데요.
케냐 나이로비에서는 로봇이 직접 서빙을 하는 로봇 카페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녹취> 캐롤라인 / 로봇 카페 고객
"이곳에 처음 와서 로봇에게 서비스를 받았어요. 케냐에 있는 대부분의 호텔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경험을 하고 싶어 이 카페에 왔고 모든 것이 괜찮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서빙 로봇은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이미 보편적이지만, 아프리카 국가 케냐에서는 매우 혁신적인 것으로 평가되는데요.
특히 이 카페에서 활약하는 로봇은 직접 트레이를 운반할 수 있는 양팔까지 탑재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녹취> 모하메드 / 로봇 카페 운영자
"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일본, 태국, 중국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일인데요.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정교한 기술을 갖춘 일부 국가가 되기 위해 시도해 보았습니다."
로봇 카페의 도움으로 직원들은 조리를 하거나 매장 청결에 신경쓰는 등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주요 언론은 전했습니다.
3. 노숙 경험이 예술 작품으로
영국 런던의 사치 갤러리에서는 노숙인들의 삶을 보여주는 '홈리스: 리프레임' 전시회가 전시회가 개최됐습니다.
이 전시회에서는 자신의 과거 노숙 경험과 다른 사람들의 노숙 경험에 영감을 받은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노숙인들의 마음부터 노숙 상황에 대한 묘사까지 현대미술로 재해석해 나타내고 있습니다.
녹취> 리즈 로렌스 / 전시회 책임자
"이 예술 전시회는 오늘날 현대 영국에서 노숙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낙관적인 부분을 보여주며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특히 이 전시회에는 과거 마약 중독과 노숙 생활의 깊은 늪에 빠져 정신 질환을 겪었던 과거를 극복하고 현재 창의성과 예술을 접목시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아티스트 '에드 월리'의 작품도 전시됐는데요.
그는 이 전시회가 노숙자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관점을 바꾸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에드 월리 / 예술가
"사람들은 노숙이 어떤 것인지 살짝 엿볼 수 있고, 노숙자들의 관점과 인식을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전시회는 오는 9월 20일까지 개최될 예정입니다.
4. 포뮬러1 74주년 기념 전시회
보기만 해도 멋있는 스포츠카들이 전시돼 있는데요.
영국 런던에서 또다른 전시회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런던 엑셀 센터에서는 경주용 자동차를 이용한 경기인 '포뮬러1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자동차들을 전시하는 일명 포뮬러1 전시회를 현지시간 23일부터 개최할 예정인데요.
포뮬러1 월드챔피언십 74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 전시회에서는 역대 우승 자동차 7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자동차뿐만 아니라 선수용 헬멧과 우승 트로피 등 관련 기념품도 함께 전시됩니다.
녹취> 데이먼 힐 / 포뮬러1 역대 우승자
"이 전시회는 저에게 스포츠의 풍부한 역사를 보여줍니다. 또 복잡하고, 매혹적이며, 좌절감도 주고, 흥미롭기도 한 스포츠의 모든 측면을 상기시켜 줄 것 같네요."
아울러 전시회 방문객들은 자동차 운전석에 탑승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는데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포뮬러1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고 짜릿한 체험도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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