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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의 미래 SMR···"팀 코러스가 주역" [S&News]
등록일 : 2024.08.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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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체코
체코 프라하의 성 비투스 성당에 들어가면 알폰스 무하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에 아름답게 그려져 있죠.
스테인드 글라스는 채색한 유리판인데요.
유리공예로 유명한 나라, 바로 체코입니다.
유명 브랜드 스와로브스키 가문이 체코의 크리스털 밸리 출신이고, 와인 글라스 리델도 시작은 체코였습니다.
한국인들에게 체코는 관광으로 유명한 나라, 맥주, 그리고 최근 원전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요.
사실 합스부르크 왕가 시절부터 산업 시설이 밀집해 있었던, 동유럽의 제조업 강국입니다.
현재는 폭스바겐에 인수된 자동차 브랜드도 스코다도 체코에서 탄생한 회사입니다.
오는 9월 윤석열 대통령이 대규모 경제사절단과 함께 체코를 방문합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제조업 강국인 체코와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사업 분야는 매우 다양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원전으로 맺어진 두 나라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될지, 지켜볼 만한 부분입니다.

# CFE
아랍 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원전 사업을 수주하면서 대한민국의 원자력 발전 위상이 높아졌는데요.
여기에 더해 한국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 바로 무탄소 에너지 이니셔티브, CFE입니다.
약 10년 전부터 추진된 글로벌 탄소중립 캠페인은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이었죠.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기업 사용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자는 캠페인인데, 여기에 보다 현실적인 부분을 반영해 원자력과 수소를 포함한 Carbon Free, 무탄소에너지로 가자는 게 바로 CFE입니다.
전력만 무탄소로 갈 것이 아니라 산업 자체를 무탄소에너지로 전환하자는 거죠.
최근 유럽의 신규 원전 건설 붐으로 다시 원자력 발전이 주목받는 상황에서 CFE가 얼마나 전 세계에 어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최근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이 페루에서 열린 APEC 에너지장관회의에서 CFE 기술 활용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정부는 내년 APEC 정상회의 안건으로 CFE를 올리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은 UN총회 기조연설에서 CF연합을 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탄소 배출이 없는 원전은 보다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이를 위한 기술 혁신도 함께 이뤄지고 있습니다.
과연 원전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 TEAM KORUS
소형모듈 원자로 SMR.
미래 원자력 발전의 화두는 단연 SMR입니다.
대형 원전의 20~30% 정도 출력을 내는 SMR은 대규모 전력망 연결이 어려운 국가에서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튀르키예, 루마니아 등 많은 나라들이 관심을 갖고 있고, 이탈리아 정부도 앞으로 10년 안에 SMR이 가동되도록 관련 법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분야에서는 특히 한미 협력이 눈에 띕니다.
이미 삼성물산은 SMR 1위 기업 뉴스케일파워에 7천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고, HD한국조선해양은 미국 테라파워와 기술교류를 강화했습니다.
최근 열린 한미 에너지장관회담에서도 양국 장관은 SMR 개발 협력 등을 논의했죠.
기업간, 정부간 SMR 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은 이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을 통해 청정에너지에 원전을 포함시키기로 하고, 원자력 협력을 하기로 했죠.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최근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팀코러스가 주역으로 시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한미 양국의 제3국 원전수출, 가능할까요?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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