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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24. 08. 27. 11시)
등록일 : 2024.08.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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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오늘의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강민지 앵커>
신세미 기상캐스터 나와주세요.

신세미 기상캐스터>
(장소: 상암동 월드컵공원)

네, 오늘도 우산이 꼭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강릉에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 예보가 들어있구요
동풍이 불어드는 동쪽지역을 중심으로는 비교적 더위도 덜 하겠습니다.
반면에 서쪽지역은 오늘도 무덥겠습니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극심한 폭염은 한풀 꺾인 것 같습니다.
폭염특보가 해제되거나 완화된 곳들이 많은데요.
오늘 한낮에 서울과 대전은 32도까지 오르며 어제만큼 덥겠고요.
속초는 28도 등으로 폭염특보가 해제된 영동지역은 비교적 더위가 덜하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양은 5~40mm가 예상되고요.
돌풍이 불거나 벼락이 치며 요란하게 내릴 수 있겠습니다.
한편, 동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동풍을 타고 유입되고 있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영남, 제주도에는 모레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는데요.
영남 해안에 최대 80mm, 영동과 제주도에 최대 60mm의 비가 내리겠고, 영남내륙은 5~20mm가 예상됩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단계를 보이겠는데요.
다만, 충남은 오전 한때 먼지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과 청주 32도,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고요.
강릉과 포항은 29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서울의 아침기온이 25도를 밑돌며 일시적으로 열대야가 주춤하겠습니다.
한편 태풍 '산산'은 당초 예상보다 한반도에 가까운 경로를 지나겠습니다.
해상에는 태풍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큰 만큼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높은 너울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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