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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이 경영 정상화
등록일 : 2007.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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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제도로 중소기업 워크아웃 제도가 있습니다.

지난 2004년 7월에 이 제도가 도입된 이후로 기업들 절반 가까이가 경영 정상화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현구 기자>

중소기업 워크아웃 제도가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제도는 기업경영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자금난에 처하거나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04년 7월 제도 도입 후 워크아웃 작업에 들어간 중소기업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경영 정상화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워크아웃 대상 중소기업의 채무사정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 경영에 큰 변화가 없어 채무만기일만을 조정하는 경우가 워크아웃 제도 시작 이후 매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는 달리 기업 경영 정상화를 위해 활발하게 노력하고 있다는 표시로, 투자나 개발목적 금융지원을 받는 신규여신 활동은 대폭 늘고 있어, 긍정적인 변화의 신호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금감원의 설명입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금감원은 앞으로도 관련기관들과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금감원은 1/4분기 중소기업들의 대출 연체율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4퍼센트 포인트 떨어진 1.3%로 나타나는 등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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