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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현장 점검···"원활한 안착 지원"
등록일 : 2024.08.2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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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초등학생들이 정규수업 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늘봄학교가, 2학기부터 전국에서 시행에 들어갔는데요.
이주호 사회부총리가 학교 현장을 찾아, 늘봄학교의 원활한 안착을 강조했습니다.
박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지선 기자>
하교 시간이 지났지만 교실 안은 여전히 아이들로 북적입니다.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체육 활동에 한창입니다.
초등학교 정규 수업 이후에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학교가 2학기부터 전국 초등학교에서 시행 중입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늘봄학교 현장을 찾아 운영 상황을 살폈습니다.
이 부총리는 직접 늘봄학교 수업에 참관하며 필요한 지원사항에 대해 경청했습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늘봄 프로그램 제공에 대해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정부가 어떻게 역할을 잘 해야 할지에 대해 말씀을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해 늘봄학교가 원활하게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힘쓴단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2학기부터 관계기관과 협업해 500여 개 늘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중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진행 공간 6천여 곳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프로그램 강사들과 늘봄에 참여하는 동안 교실을 내줘야 하는 교사들을 위해선 교사연구실 4천여 곳도 구축을 마쳤습니다.
그동안 돌봄 공백이 가정 컸던 초등학생 1학년은 원하면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이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3만9천여 개와 3만여 명 규모의 강사진도 마련됐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김세원)
정부는 1학기 늘봄학교 시범운영을 거치지 않고 2학기에 처음 운영하게 된 학교들을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단 방침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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