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지방시대 실현···SOC 확대에 25조5천억 투자
등록일 : 2024.08.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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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윤석열 정부의 국정 비전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실현을 위한 예산안도 살펴보겠습니다.
정부는 내년에 국토 공간의 연결성을 극대화해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사회기반시설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인데요.
이리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리나 기자>
전국 어디서나 출퇴근 30분, 전국 2시간 이동, 전 세계 1일 생활권 실현을 위해 내년에도 정부가 SOC 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갑니다.
사람이 모여드는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교통망을 더욱 촘촘히 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김동일 /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지역거점을 중심으로 도시철도 투자를 확대하고요. 공항의 접근성도 강화하겠습니다."
우선 도시철도 투자에 3천억 원이 투입되는데, 수도권광역급행 철도 등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철도망들의 차질없는 개통을 위한 지원을 펼칠 예정입니다.
지방 철도망 개선에도 나서는데, 고속철도의 상습 정체 구간으로 꼽히는 평택~오송 구간의 선로 확대에 2천5백억 원을 투입하고, 울산 도시철도 1호선과 대구 엑스코선 설계착수에 199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지방 공항의 글로컬 시대 개막을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추진합니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9천640억 원을 비롯해 대구 경북 신공항에 667억 원, 새만금 신공항과 제주 제2 공항도 제때 개항할 수 있도록 예산을 전폭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장소: 대구경북 신공항 예정 부지, 대구시 군위군 소보면)
특히 민간과 군 복합공항 형태로 재탄생할 대구 경북 신공항은 올해 사업 대행자 선정이 완료되면 내년 초 착공할 예정입니다.
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곳은 대구 경북 신공항이 들어설 부지인데요.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는데, 여객뿐 아니라 우리나라 중·남권의 항공물류를 소화하는 중추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지역의 도로망을 더 촘촘히 하기 위한 지원 예산도 담겼습니다.
국토 최남단 지역을 잇는 완도~강진 고속도로 기본계획 수립비로 37억 원을 편성한 데 이어, 본격적인 공사를 앞둔 남해 여수 해저터널 건설에 694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이 밖에도 전국의 장애인 이동 편의 개선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도입을 확대하고, 교통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 K-패스 신규 가입자를 올해보다 두 배 늘어난 360만 명으로 늘리고, 다자녀 할인율도 늘립니다.
한편 정부는 내년 SOC 분야 예산이 올해보다 9천억 원 줄어든 25조 5천억 원으로 편성된 것에 대해 내년에 이뤄지는 SOC 사업은 초기 단계인 만큼 기초사업비가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이기환 / 영상편집: 정수빈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이리나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비전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실현을 위한 예산안도 살펴보겠습니다.
정부는 내년에 국토 공간의 연결성을 극대화해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사회기반시설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인데요.
이리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리나 기자>
전국 어디서나 출퇴근 30분, 전국 2시간 이동, 전 세계 1일 생활권 실현을 위해 내년에도 정부가 SOC 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갑니다.
사람이 모여드는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교통망을 더욱 촘촘히 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김동일 /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지역거점을 중심으로 도시철도 투자를 확대하고요. 공항의 접근성도 강화하겠습니다."
우선 도시철도 투자에 3천억 원이 투입되는데, 수도권광역급행 철도 등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철도망들의 차질없는 개통을 위한 지원을 펼칠 예정입니다.
지방 철도망 개선에도 나서는데, 고속철도의 상습 정체 구간으로 꼽히는 평택~오송 구간의 선로 확대에 2천5백억 원을 투입하고, 울산 도시철도 1호선과 대구 엑스코선 설계착수에 199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지방 공항의 글로컬 시대 개막을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추진합니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9천640억 원을 비롯해 대구 경북 신공항에 667억 원, 새만금 신공항과 제주 제2 공항도 제때 개항할 수 있도록 예산을 전폭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장소: 대구경북 신공항 예정 부지, 대구시 군위군 소보면)
특히 민간과 군 복합공항 형태로 재탄생할 대구 경북 신공항은 올해 사업 대행자 선정이 완료되면 내년 초 착공할 예정입니다.
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곳은 대구 경북 신공항이 들어설 부지인데요.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는데, 여객뿐 아니라 우리나라 중·남권의 항공물류를 소화하는 중추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지역의 도로망을 더 촘촘히 하기 위한 지원 예산도 담겼습니다.
국토 최남단 지역을 잇는 완도~강진 고속도로 기본계획 수립비로 37억 원을 편성한 데 이어, 본격적인 공사를 앞둔 남해 여수 해저터널 건설에 694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이 밖에도 전국의 장애인 이동 편의 개선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도입을 확대하고, 교통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 K-패스 신규 가입자를 올해보다 두 배 늘어난 360만 명으로 늘리고, 다자녀 할인율도 늘립니다.
한편 정부는 내년 SOC 분야 예산이 올해보다 9천억 원 줄어든 25조 5천억 원으로 편성된 것에 대해 내년에 이뤄지는 SOC 사업은 초기 단계인 만큼 기초사업비가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이기환 / 영상편집: 정수빈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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