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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이틀째 우크라 전역 공습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4.08.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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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러, 이틀째 우크라 전역 공습
러시아가 이틀째 우크라이나 전역을 공습하고 있는데요.
러시아의 이번 공습으로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러시아가 현지시간 27일에도 우크라이나 전역을 공습해 최소 6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이날 새벽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남동부 도시 크리비리흐에서 호텔이 무너지면서 3명이 사망했습니다.

녹취> 올레나 / 크리비리흐 주민
"저는 매우 무서웠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어요. 창문을 통해 구조대원과 경찰 등이 도착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 크리비리흐 동쪽 자포리자에서도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3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테티아나 / 자포리자 주민
"새벽 2시가 되기 전, 샤헤드 드론이 날아오고 있었고 저는 멀리에서도 발사 소리를 들었습니다. 방공망이 샤헤드 드론을 격추하는 것 같았어요. 그러고 나서 새벽 2시에 폭발이 있었고, 우리 집에 불이 났죠. 이웃의 집은 완전히 파괴됐어요."

수도 키이우에서도 강력한 폭발이 관측됐는데요.
키이우 당국은 방공망이 도시로 날아온 모든 발사체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흐멜니츠키와 수미, 미콜라이우에서도 폭발이 감지됐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2. '바이든 외교 책사' 설리번, 중국 도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외교 책사인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 판공실 주임과 만났는데요.
이들은 이번 회담이 전략적이고 건설적이기를 바란다며, 양국의 깊은 소통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왕이 주임의 초청으로 현지시간 27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하는데요.
앞서 미국 정부는 이번 일정을 발표하면서 미중 관계를 책임있게 관리하기 위한 전략적 소통 채널 유지 노력의 일환이라고 의미를 부여한 바 있습니다.
왕이 주임은 이날 베이징에 도착한 설리번 보좌관을 만나 우리는 2022년 미중 정상회담이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와 2023년 회담이 열린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통하는 것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양측이 이번 방문 기간 동안 깊이 소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왕이 /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중국과 미국의 관계는 양국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고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칩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양국 관계는 우여곡절을 겪었는데요. 시진핑 주석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전략적인 인도 아래 우리는 발리로 돌아가고 샌프란시스코로 통하는 것을 실현해야 합니다."

또 설리번 보좌관 역시 이번 전략 소통을 통해 다양한 문제에서 유익한 대화를 나누고, 양국 정상이 합의한 공감대를 이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는데요.

녹취> 제이크 설리번 /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우리는 경쟁이 분쟁에 수반되지 않도록 하고, 우리의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부분에서 함께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미국 정부는 양국 관계 현안과 마약 대응 협력, 군 당국 간 통신, 인공지능 리스크 등을 논의하고, 북한과 중동, 미얀마 문제 등 글로벌 현안과 대만 해협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3. 만리장성서 드론으로 음식 배달
중국 베이징의 인기 관광지 만리장성에서 드론을 통해 음식을 받아볼 수 있는데요.
만리장성 위에서 이루어지는 드론 배달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중국의 음식 배달업체 메이퇀은 바다링 만리장성 지역에서 드론 배송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곳은 문화재 보호를 위해 상업시설 설치가 허용되지 않았는데, 이제 드론으로 산 아래 음식점에서 만리장성 위 지정 장소까지 배달이 가능해졌는데요.
드론은 한 번 비행 때마다 최대 무게 2.3kg까지 운반할 수 있고, 배달 요금은 일반 배달과 같은 4위안, 우리 돈 약 750원이면 가능합니다.
QR코드를 통해 주문을 넣으면 단 5분밖에 걸리지 않는데요.
특히나 혹한기 때 온열 구호품과 비상 물품도 배달할 수 있습니다.

녹취> 얀 / 배달업체 메이퇀 관계자
"드론 배송을 통해 도보로 50분이 소요되는 경로를 5분 만에 갈 수 있고, 방문객들에게 온열 구호 물품과 비상 물품도 전달할 수 있어요."

아울러 먹고 남은 음식이나 쓰레기도 드론을 통해 산 아래로 보낼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습니다.

4. 바다사자, 캘리포니아 해변 점령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해변에 바다사자 무리가 나타났는데요.
당국은 이에 따라 해변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고 주민들에게 가까이 가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해변가를 점령한 이들의 정체는 바로 바다사자인데요.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의 샌 카를로스 해변에 바다사자 떼가 몰려왔고, 해변 일대를 점령했습니다.
매년 이맘 때쯤 바다사자들이 휴식을 취하기 위해 몬터레이 해변에 몰려들곤 하는데요.
하지만 최근 2주 전부터 갑자기 그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험프리 / 해변 방문객
"정말 많은 것 같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실제로 샌디에이고와 라호야에 가서 바다사자들을 본 적이 있지만 이곳에 10배는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당국은 해양 포유류 보호법에 따라 해변을 일시 폐쇄했는데요.
아울러 주민들에게 접촉을 자제하고 최소 45m 거리에서 바다사자를 관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마지 / 몬터레이 국립 해양 보호소 관계자
"사람들은 그들이 해양 포유류 보호법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그들의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 무언가 행동을 하면 이는 여러분이 법을 어겼다는 것을 의미하죠."

한편 바다사자들은 주된 먹이인 엔초비 떼의 이동경로를 따라 몰려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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